[ 가축분퇴비 방생 ] 1. 가축분퇴비 오천원어치와 호두나무묘목 여섯개...

[ 가축분퇴비 방생 ] 1. 가축분퇴비 오천원어치와 호두나무묘목 다섯개...

여름이다, 싶어서 나무도 심을 겸 산에 갔다.

재래종 호두나무묘목 2000원.... (상촌호두라는데 상촌호두만 있나? 상촌호두는 알이 작음.. 원래 재래종이 그런 것임... ) 신령호두인가 뭔가 2500원 하더라?

인터넷에서 한 8개 주문했었는데 2개는 집 화분에 심었는데 역시 응달이라서 잘 안나오고... 그냥 산에 심어야겠다 싶어서 들고 감!

재래종 상촌호두나무묘목 4개... 신령호두나무묘목 2개...

그거 갖고 가서 심어놓음!

갈 때 똥오줌으로 병드는 땅을 조금이라도 구하려고, 다이소제 가축분퇴비 5000원어치 사가지고 감! 황금*퇴비인가 하는 건데 가축분퇴비라고 하더라.. 포장지에그렇게 씌여있음! 개당 천원짜리 다섯개 사가지고 감!

베낭엔 호두나무묘목 6개 넣고...

장바구니엔 가축분퇴비(돼지똥은 안들어가있더라... 소똥, 닭똥만 들어감! ) 5개 넣고.... ~ 비닐봉다리 하나라도 줄일려고 장바구니 휴대하고 다님!

모종삽 하나 들고 가서...

야산에 호두나무묘목 6개 심고 감! 그리고 가축분퇴비 5000원어치 방생...!

원래 다이소를 위험하다고 보지만, 가축분퇴비를 캐쥬얼하게 살 일이 없어서 그냥 다이소제 가축분퇴비를 삼...! 돼지똥들어간 퇴비 따로 사려면 인터넷에서 주문해야겠더라!! (돼지똥 들어간 퇴비는 한 2포대 방생했나? 올해?? )

오는 길에...

유통임박했는데 안팔리는 음료가 너무 아까워서...

그거 만드느라 공장노동자가 고생했는데 버려지는 게 너무 아까움...

그래서 성담스퀘어에 들려서, 유통기한이 가까운 커피음료 하나 사서 먹음 개당 990원 하더라...!

난 유통기한이 신선한 것만 골라서 싸게파는 롯데마트 이마트 그런 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유통기한이 약간 덜 남은... 임박한... 그런 거 싸게 파는 거 좋아함!

하여튼... 성담스퀘어 가서 990원짜리 음료 하나 사먹고... 플라스틱 컵은 그대로 들고 돌아옴!

플라스틱 컵도 데코하면 충분히 쓸 수 있듯이...

재활용 신화 하나 믿고 미친듯이 커피쓰레기 버리는 애들 보면.. 애어른이고 간에 다 쓰레기 같더라

- 재활용이란 건 실제로 아껴쓰고 유통기한 임박한 거 하나라도 찾아먹고, 노력하는 자의 것이지... 가볍게 미친듯이 쓰고 버리면서 나몰라라 내빼는 사람들의 것이 아니다....

- 오늘 쓴 돈

가축분퇴비 5000원

재래종이라는 알 작은, 상촌 호두나무묘목 2000원 * 5개

개량종이라는 알이 약간 더 큰, 신령호두나무묘목 2500원 * 2개

= 15,000원인데.. 거기에 배송비 6000원 포함...

21,000원 ...

버스비 3000원 (현금지출 / 카드회사에 돈 적게 주려고... )

990원 밖에서 사먹은 유통기한이 임박하기 몇달 전의 음료...

- 다른 애들이 당일치기로 노는 비용 : 3만원

- 내가 당일치기로 그냥 야산가서 호두나무묘목 심고 온 비용 : 25,990원...

아, 싸다~!!!!

하여튼.... 자전거 타고 30분넘게 가서... 거기서 또 버스 타고 야산가서 심고 오고..

또 버스 타고 돌아와서.... 또 자전거 타고 30분 넘게 와서 집으로 돌아옴 (석유 포인트 아끼기! 탄소포인트도 챙기고...!! )

돌아오니까... 생리시작... 생리 일일째..

비는 펑펑 오고... 이 시간에도 원전처리수 오염수 방류는 계속되겠지..

물론 개개인이 집에서 쓰고 버린 샴푸,린스,바디워시,바디로션,그런 거 찌꺼기 세탁세제, 설거지세제 그런 것도 어차피 하수처리장에서 100% 정화되지 않으니까... 그거 바다에 버려지고... 화장실 변기물도 다 정화되지 않으니.. 아무리 정수한다고 해도 그것도 새로운 물로정수한 거... 그것도 바다로 흘러들어가서 바다를 망치고....

애초에, 화장실 변기에 휴지 하나라도 넣지 않게.... 집에서 똥오줌 쌀 땐 휴지 쓰지 말고 바지벗고 성기,항문,사타구니 주변을비누칠하고 물로 씻어내리자! 하나라도 휴지를 안쓰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다!

- 이하, 밖에서도 화장실휴지 때문에 병드는 땅이 싫어서... 휴지 바다 똥간에 던지고 남이 건지라고 욕하는 것도 싫어서.. 휴지 변기에 처넣고 나몰라라 하는 것도 싫어서... (누가 대신 건져주겠지? 하고 하는 기대심리 투성이 너무 싫다... 휴지펄프.. 그거 엄연히 나무였던 것인데!! )

그냥 싸구려 폴리에스테르 손수건 들고 다니면서 밖에서 똥오줌 싸면 닦고 다닌다! 난... 휴지문제로 병드는 땅이 아까워서.... 유기농100 손수건 아니라고 해도, 당장 폴리에스테르 손수건으로 똥오줌 닦으면 훨 낫다고 봄!! 집에 와서 빨면 되니까!

- 어차피 유기농100 손수건이라고 해도 아줌마들 진짜 쉽게 버리더라... 그거 보고 충격받음.. 난 싸구려 폴리에스테르 손수건으로 밖에선 똥오줌 싸고 난 다음에 닦는데... (집에선 그냥 비누칠로 하고 끝냄! ) 유기농100 손수건으로 아기 거즈 한단 아줌마들... 어차피 일회용기저귀 쓰고 버리는 거 보고... 어차피 환경보호 나몰라라 하는 집단이고... 천생리대 직접 빨아쓰면서, 강아지용 배변패드도 빨아쓰는 배변패드 쓰는 내가 훨씬 낫다는 결론에 이르게 됨...!!

양심 있으면 애들 기저귀 천기저귀 써라, 일회용 기저귀 쓰지 말고!

페미니즘이든 뭐든 간에 일회용기저귀 권장하는 여자들은 애초에 환경오염 나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여자들이라서, 환경운동과 페미니즘이 상반되면, 바로 환경운동을 버리고 바로 페미니즘으로 갈아탈 여자들이다 그래서.. 천기저귀나 빨아쓰는 여자가 훨씬 더 높다!

페미니스트인가, 환경운동가인가 둘이 갈리는 시점은....

천기저귀를 빨아쓰는 여자 = 환경운동가

남에게 천기저귀 쓰라고 말하고 다니는 와중에 다른 일회용 기저귀 쓰는 페미니스트랑 충돌하면... 일회용기저귀 쓰라고 권유하는 페미니스트를 욕했다고 바로 페미니즘의 배신자로 찍힌 순간... 그 여자는 페미니즘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거다

환경운동가는, 일회용기저귀 문제를 등한시한다면.... 절대로 환경운동가가 아니다

빨아쓰면 되는데, 자연분해되길 바라면서 요행을 바라는 여자는... 사실 무능력한 여자다

어떤 페미니스트애들은 환경운동가를 깔보는데...

사실 일회용 기저귀 쓰고 산천 오염시키고 나서 자신이 쫄리니까 일회용 기저귀 쓰는 여자를 올려치기하려고, 천기저귀 쓰는 여자와 일회용기저귀 쓰는 여자의 도덕성이 똑같다고 말해대는 거다.... 애초에 산수 자체를 못하는 애들이다, 쓰고 버린 기저귀 갯수도 어거지로 똑같다고 말해댈 정도면!

일회용기저귀 버린 횟수를 괄시하는 여자들 보면...

그 여자들이 중학교 때 푼, 수학책들이 울고 다닌다...

아, 진짜 수학 못하는구나? 전지구...

난 산천에 방생을 해도, 천생리대 쓰고, 강아지 배변패드 빨아쓰는 배변패드 쓰고, 유통임박 식품 엄청나게 파먹고 방생을 한다! 똥간에 휴지 하나 안넣고 방생을 하고....!

- 휴지쪼가리가 되려고 태어난 나무의 인생은 얼마나 슬픈가...

다같이, 집에서 똥오줌 쌀 땐 휴지 없어 비누로만 성기,항문,사타구니 씻고 물로만 씻어내리기! 해야한다!

휴지산업 당연시하면... 바다의 미래는 너무나 슬프다

바다는... 인간의 똥오줌 내린 물이나 받으려고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바다를 살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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