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직원 7명인 사무실

햇수로 3년, 11월이면 만 2년차 과장

30대 중반 유부남

본인 일 나름 잘 하는 직장인

다른 직원들 밑으로 1살~10살 차이(동갑있고, 부장은 4살 위)

원래는 말이 많은 편인데, 직장에선 말을 좀 가려함. 그리고 대부분이 미혼자라 대화의 공감대가 크지 않음.

과거 진짜 왕따를 당하고 있는건가 싶은 걱정에 대표(사장)과 면담도 하였으나

그렇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함

실제로도 그냥 서로 대화를 안할 뿐이지 뭔가 해코지를 당하거나 행동이나 말로 피해를 본 일도 없음.

그런데 요즘 슬슬 다시 스스로가 사무실 사람들과 좀 겉도는 느낌을 받기 시작함.

이직할것도 아니고 그만둘것도 아니지만

이 알수 없는 불안한 감정이 매우 기분 나쁘고 스스로를 갉아먹는 것 같음. 

뭔가 스스로 리프레쉬를 해야하는데 뭐랄까 의욕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