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내가 고1 야자끝나고 친구들이랑 탁구한판치고10시 반쯤되어서 집에왓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피곤해서 대충씻고 침대에 누웟다

근데 지금도 생각하면 쌀거같은데 그때가12월이라 좀 추웟었는데 그날따라 몸에서 불같이 열이나드라 그래서 이불 대충덮고 일자로 누워서 자고잇는데 내생각엔 한10분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몸이뻣뻣해지더라 원래 가위잘안눌리는데 가위에 걸린것같앗다 갑자기 발목에 뭔가 톡톡 건드리는 느낌이 나드라 처음엔 별생각없이 빨리 일어나야겟다 생각햇는데 몸이 안움직이드라 눈은 감긴상태로 그뒤로 계속 발목에 건드리는 느낌이 나는데 이건 뭔가 이상햇다 

그건 이불로 내발을 누군가 건드리는것이다 분명햇다
발에 이불이올라가면서 공기가 닿는데
그때 온몸에 소름이 쫘아악돋더니 이대로면 큰일나겟다싶어서 손이랑 발에 힘주면서 소리지르면서 일어낫다 일어나니까 눈물도나고 등에 땀도 한바가지더라 여름때그랫으면 선풍기땜에 그려려니 했겟지만 한겨울이엿다 게다가 이불도 두꺼워서 누군가 인위적으로 들지않으면 미동도 안하는...

그뒤로 이불 발끝까지 꼭 덮고잔다 으 소름돋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