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놀이 [5]
2014-07-01 22:40:26 (12년 전) / READ : 977
방금 기절놀이 썰 보고 생각나서 써봄 ㅋ
내 친형이랑 중딩때 기절놀이 해봤는데 의식을 잃고
잠시후면 깨서 아무런 별탈이 없다보니 신기해서
한번 의식을 계속 유지해서 깊게 기절해보겠다 생각을했음
저 님과는 다르게 숨을 한번 깊게 들이 마시고 했어가지고
이번에는 더 깊게 마시고 진행을 함
일부러 의식 안잃기 위해서 집중을 하다
어느순간 앞이 깜깜하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아무 생각이 없었음
그순간 우주가 보이고 나는 나혼자 우주선 조종실?에 앉아있었음 근데 뒤에서 누가 내 의자를 돌림 의자가 돌아가면서 뒤를 자연스럽게 보게되니 어떤 남자가 시미터? 같은 칼로 나 겁나 찌름
나 너무 아프고 놀래서 하지마 하지마 하지마!! 하면서 눈 깜았다가 뜨니 형은 엄청 놀래있고 엄마는 놀래서 달려옴
형 말을 들어보니 내가 눈이 감겼는데 5분정도?
지나도 의식이 안돌아오는데 갑자기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팔 다리로 허공을 차며 하지말라고 소리질렀다함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였지만
의문의 남자가 칼로 내 배땡이 쑤실때 (실제 쑤시는것보단 많이 아닐테지만) 아픔을 느껴서 무서워서 다신 기절 놀이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