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에 의한 식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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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2025-07-16 09:37:42 (2일 전) / READ : 64


통통 마쿠트는 아이티의 뒤발리에 독재 시기를 대표하는 비밀경찰들이자 독재정부의 오른팔들이었으며 국가나 헌법은 뒤로 하고 오로지 지도자인 뒤발리에 개인의 명령에 충성하는 사설 용병집단이나 마찬가지였다.
뒤발리에는 통통 마쿠트로 하여금 사회를 감시하게 하면서 그를 비판하는 국민을 체포하고 처형했는데
한낮에 대중들이 보는 앞에서 통통 마쿠트로부터 테러를 당한 반정부 세력도 있었으며 통통 마쿠트 단원은 종종 무작위로 가족을 선택해 나체로 거리를 걸어가게 한 뒤 총살했고 반정부 인사들을 참수하거나 불태워 죽이거나 돌로 쳐죽이는 것을 넘어 산 채로 사지를 절단하거나 피부를 벗겨내기도 했다.
게다가 먼저 처형될 사람의 아내와 자식들부터 죽이거나 어머니 품에 안긴 아이들마저 그대로 난도질해 죽이는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통통 마쿠트가 자행한 감시와 폭력 때문에 국민들이 얼마나 한이 맺혔는지, 뒤발리에 정권이 몰락하자 이들은 시민들에게 피의 복수를 당했다. 이때 죽어나가는 통통 마쿠트 대원들이 흔했을 정도였다.
시민들은 통통 마쿠트의 집을 파괴하고는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까지 몰살하여 복수를 자행했고,
심지어 길바닥에서 산 채로 불속에 넣어져 화형당한 다음 구워진 통통 마쿠트 대원의 시신의 살점이 성난 시민들에게 문자 그대로 인육으로 먹힌 사례까지 있었다.
통통 마쿠트가 얼마나 아이티인들의 증오를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