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이라는 학문이 뭐하는 학문인지 일자무식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가능한 거지...
사료에 적혀 있는 걸 달달 해석한다고 그게 역사가 되는 게 아니야
주변국들의 동세대 기록과 교차검증, 각 사료 간의 신뢰도 비교(사료 간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 어떤 사료가 더 객관적이고 믿을 만한지 우열을 부여하는 과정), 사료와 당시 시대적 배경을 비교분석... 그런 과정을 다 거쳐서 학계에서 결론을 내리는 역사가 있는 거야
가령 이순신이 13척으로 수십척의 일본함을 격침한 사실은, 패배자인 일본에서의 기록과도 상당 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그걸 정사라고 하는 거지. 저기 위에 역사가 승리자의 기록이라는 새애는 진짜 무식해서 대가리 터진 거고 ㅋㅋ
그리고 삼국지 정사에서 등장하는 100만 대군이니 뭐니 하는 건 그 당시 식량 생산량, 출토된 유적 등에서 짐작할 수 있는 인구 수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허풍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거야
나는 약간 옛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때 전쟁난거 있잖아
실제로는 규모가 엄청 작은데 역사로는 엄청나게 큰 전쟁으로 부풀려졌을수도있지않나 이런생각이 듦 ㅋㅋ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