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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미국에서 문학이 망한 이유"

Minerals : 5,456,186 / Level : 소장 소장
2025-07-14 09:47:45 (4일 전) / READ : 46
    소설이 중요했던 시절

    /데이비드 브룩스 뉴욕타임스 논설위원



    스크린샷 2025-07-13 222605.png NYT "미국에서 문학이 망한 이유"



    소설가가 큰 힘을 갖던 시절이 있었다. 필자가 대학에 다닌 1980년대, 필립 로스, 토니 모리슨, 솔 벨로, 존 업다이크, 앨리스 워커 같은 작가들의 신작은 그 자체로 문화적 사건이었다. 서평이 쏟아졌고, 이를 둘러싼 반박과 논쟁이 뒤따랐다.

    단순히 나만의 추억 보정은 아니다. 20세기 중후반, 문학 소설은 엄청난 독자를 끌어모았다. 1962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캐서린 앤 포터, 허먼 워크, J.D. 샐린저의 작품이 올랐다. 이듬해에는 메리 매카시와 존 오하라의 책이 이름을 올렸다. 오언 잉링이 최근 서브스택에 기고한 '문학 소설의 문화적 쇠퇴'라는 글에 따르면, E.L. 닥터로의 '래그타임'은 1975년, 필립 로스의 '포트노이의 불평'은 1969년 베스트셀러 1위였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는 1958년 3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는 1위를 차지했다.

    오늘날은 콜린 후버와 판타지, 장르 소설이 대세다. 미국 국립예술기금(NEA)이 수십 년간 진행한 조사에서 문학을 읽는다고 답한 비율은 1982년 이래 꾸준히 줄었다. 잉링에 따르면 2001년 이후 '퍼블리셔스 위클리' 연간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문학 소설이 오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장르나 대중 소설이 문제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오늘날의 F. 스콧 피츠제럴드, 윌리엄 포크너, 조지 엘리엇, 제인 오스틴,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는 어디로 갔는가.

    지금의 소설 수준이 낮아졌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그런 걸 측정할 방법도 모르겠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문학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크게 줄었고, 이것이 우리 문화에 비인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낭만주의 시대부터 소설가와 예술가는 시대의 양심이자 현자, 예언자로서 한발 물러서 '우리가 누구인가'를 말해줄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사회학자 C. 라이트 밀스의 말처럼, "독립적인 예술가와 지식인은 진정으로 살아있는 것들을 상투적으로 만들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에 저항하고 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었다.

    이런 인식 덕분에 1980년대까지도 소설가들은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고어 비달, 노먼 메일러, 트루먼 커포티처럼 놀라운 명성을 얻었다. 문학 담론의 영향력이 워낙 커서 수전 손택, 앨프리드 케이진, 그리고 그 이전의 라이어널 트릴링이나 에드먼드 윌슨 같은 비평가들까지 유명해졌다. 전국의 신문과 '더 뉴 리퍼블릭' 같은 유력 잡지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서평 지면이 있었다.

    왜 문학은 미국인의 삶에서 멀어졌을까. 가장 먼저 꼽히는 주범은 인터넷이다. 인터넷이 사람들의 집중력을 파괴했다는 주장이다. 어느 정도 설득력은 있지만,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렵다. 잉링이 지적했듯, 문학 소설의 쇠퇴는 인터넷이 지배하기 전인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이미 시작됐다.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고전을 읽을 집중력이 있다. 조지 오웰의 '1984'는 3천만 부 이상,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2천만 부 이상 팔렸다. 미국인들은 여전히 문학을 사랑한다. 리서치 회사 워즈레이티드(WordsRated)가 미국인에게 가장 좋아하는 책을 물었을 때, '오만과 편견', '앵무새 죽이기', '위대한 개츠비', '제인 에어'가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사람들은 샐리 루니나 제이디 스미스 같은 일부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이나,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바버라 킹솔버의 '데몬 코퍼헤드'처럼 확실한 좌파 성향의 문학 소설 몇 편을 읽을 집중력은 있다. 동시대 작가 전반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을 뿐이다.

    나는 문학 소설의 쇠퇴를 다른 관점, 즉 사회적 압력과 순응의 문제로 보고 싶다. 위대한 문화적 순간을 특징짓는 자질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감과 대담함이다. 르네상스 미술이나 러시아, 빅토리아 시대 소설을 보라. 지난 50년간 서구 문화 전반에서 자신감과 대담함이 실종됐다고 본다.

    1970년대로 돌아가 보면, 예술가와 작가들은 크고 대담한 시도를 했다. 문학계에는 토니 모리슨의 '가장 푸른 눈', 토머스 핀천의 '중력의 무지개', 솔 벨로의 '훔볼트의 선물'이 있었다. 영화계에는 '대부' 1, 2편과 '지옥의 묵시록'이 있었다. 록 스타들은 'Stairway to Heaven', 'Free Bird', 'Bohemian Rhapsody' 같은 길고 야심 찬 대곡을 썼다. 가장 영향력 있던 언론인 톰 울프, 조앤 디디온, 헌터 S. 톰슨조차 대담했다. 오늘날 모든 것은 상업화, 관료화됐고, 자유분방함은 줄었다.

    문학계는 특히 타격이 컸다. 문학의 중심이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대학 캠퍼스의 문예창작 석사(MFA) 과정으로 옮겨가면서 문학계에 변화가 생겼다. 대학 졸업 후 소설가나 극작가를 꿈꿨던 나는 '시카고 리뷰'라는 문예지에 풋내기 편집자로 자원했다. 하지만 몇 번 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정말로 아이오와 작문 프로그램의 무명 소설가 여섯 명에 대해 가십이나 늘어놓으며 평생을 보내고 싶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은 편협하고 비판만 일삼는 세계처럼 보였다.

    게다가 문학계는 진보적인 세계인데, 진보주의는 (좌파 독자들께는 미안하지만) 순응의 문제를 안고 있다. 좌파 진영에는 우파보다도 반감을 살 만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엄청난 사회적 압력이 존재한다. 반면 우파는 반감을 사는 말을 할수록 보상받는 것처럼 보인다.

    2023년, '영국 사회심리학 저널'에 아드리안 루더스, 디노 카르펜트라스, 마이클 퀘일의 흥미로운 연구가 실렸다. 이들은 미국 유권자 표본(평균 연령 34세)을 대상으로 낙태, 이민, 총기 규제, 동성 결혼 같은 문제에 대한 의견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좌파 성향의 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더 극단적이고, 더 정통적이며, 긴밀하게 군집된 견해를 갖는 경향이 있었다. 좌파 성향인 사람의 이민에 대한 생각을 알면, 그의 낙태에 대한 생각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파 성향의 사람들은 더 다양하고 불일치하는 견해를 갖는 경향이 있었다. 우파 성향인 사람의 이민에 대한 견해 만으로 총기 규제에 대한 생각을 알 수는 없다. 좌파의 순응주의가 더 강하다는 뜻이다.

    이는 개인적인 경험과도 일치한다. 미국의 진보 성향 지역 학교를 방문하면,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자기 생각을 말하기 두렵다고 한다. 이는 어맨다 리플리가 2019년 여론조사 회사인 프리딕트와이즈와 함께 '디 애틀랜틱'을 위해 수행한 연구를 떠올리게 한다. 이 연구는 미국에서 어떤 카운티(군-郡)가 가장 개방적이고, 어떤 카운티가 정치적 반대파에 가장 편견이 심한지를 조사했다. 우파(특히 플로리다)에도 불관용이 만연했지만, 미국에서 가장 관용적이지 않은 곳은 보스턴을 포함한 매사추세츠주 서퍽 카운티였고, 베이 에어리어(샌프란시스코)도 그 뒤를 바짝 쫓았다(두 지역 모두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곳).

    순응주의는 국회 보좌관 같은 일부 직업에서는 괜찮다. 자신의 의견을 내라고 월급을 받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쓰는 일에서는 그렇지 않다. 핵심은 독립적인 사상가가 되는 것, 사회 이론가 어빙 하우의 말을 빌리자면 '굳건히 홀로 서는 것'이다. 당대의 기준을 고려할 때, 이디스 워튼, 마크 트웨인, 제임스 볼드윈은 대단한 용기를 가졌고, 그들의 작품은 바로 그 비순응과 용기 덕분에 위대하다.

    주변의 사회적 압력이 강하면, 작가는 무의식적으로 그 압력을 가하는 소수 집단을 위해 글을 쓰게 된다. 당연히 글은 왜소해지고 개성을 잃는다. 사회적 추방을 두려워하며 쓴 글의 악당은 형편없을 수밖에 없다. 작가는 그저 1차원적인 악의를 부여할 뿐, 독자를 매혹하는 어둡고 매력적인 인물을 빚어내지 못한다. 자신을 '캔슬'시킬지 모를 논쟁적인 견해나 인물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일까 주저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런 날것의 용기가 없다면 작가는 자신의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다. '미국'이라는 거대하고 끓어오르는 가마솥 속에서 자신과 다른 이들의 삶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하려는 취재에 결코 나설 수 없다.


    1989년, 톰 울프는 하퍼스에 '10억 발의 야수를 추적하며'라는 에세이를 기고하여 동료 소설가들에게 대담함을 불어넣고자 했다. 그는 동료 소설가들에게 지적인 게토에서 벗어나, 오노레 드 발자크, 찰스 디킨스, 존 스타인벡, 싱클레어 루이스가 그들의 시대에 했던 것처럼 시대를 포착할 수 있는 크고 대담한 소설을 쓰라고 촉구했다. 울프 자신도 1987년 뉴욕 사회의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방대한 소설 '허영의 불꽃'으로 이를 실천했으며,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빛을 발한다.


    우리는 적어도 지난 10년간 엄청난 사회적 갈등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의 내면은 공적인 사건들의 충격파에 시달리고 있다. 사회 전반의 믿음이 무너졌다. 나는 이런 심리적, 정신적 폭풍을 담아내는 위대한 소설을 읽고 싶다. 하지만 이따금 문학계를 들여다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다행인 점도 있다. 문학 소설의 문제가 사회적 압력과 용기의 부재라면, 이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젊은 작가들을 가르치는 이에게 듣기로는, 지금도 대담한 젊은 작가들이 의미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들이 다른 사람들이 살아온 제약에서 벗어나고 싶어 할 것이라는 점은 일리가 있다. 어쩌면 바로 저 수평선 너머에서 새로운 스타들이 떠오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문학과 드라마는 타인의 내면을 파고들어 그 작동 방식을 보여주는 독특한 힘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TV 시리즈라도 문학만큼 다른 인간의 내면세계에 접근하게 해주지는 못한다. 소설은 스크린이나 시각 매체가 따라올 수 없는 풍부함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강력한 시대정신(zeitgeist)을 포착할 수 있다. 약 600년이 지난 지금, 활자의 힘이 사라지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나는 문학의 귀환에 기꺼이 돈을 걸겠다. 이는 우리를 둘러싼 비인간화의 흐름에 가하는 통쾌한 일격이 될 것이다.

    *브룩스는 정치, 사회, 문화 트렌드에 대해 칼럼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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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독자 반응

    -한때 소설가를 지망했다. 뉴욕시의 문예창작 석사(MFA) 과정에 다녔는데, 교수들을 포함해 신탁 자금(trust fund)이 없는 사람은 나 뿐이었다. 재학 중 직업이 있는 학생도 나 뿐이었다. 교수들도 대부분 유복한 배경 출신이었다. 결국 필자가 언급한 콜린 후버 스타일의 글을 쓰며 부자가 됐다. 차세대 업다이크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그럴 만한 인재가 액센츄어 같은 곳에서 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바쁘거나, 대중 판매용 콘텐츠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문학의 중심이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대학 캠퍼스의 MFA 과정으로 옮겨가면서 문학계에 변화가 생겼다." 이것이 결정적인 변수라고 생각한다. 논의되는 시기인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MFA 과정이 문학 소설계를 지배하게 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그 기간 동안 문학 소설은 학문 분야가 되어버렸다. 젊은 작가들은 학계에 자리 잡기 위한 '미끼 상품'으로 소설을 이용한다. 문예지는 생물학이나 심리학의 학술지처럼 종신 교수직을 얻기 위한 수단이 됐다. 문학 소설은 점점 더 독자로부터 멀어졌고, 대부분의 MFA 출신 작가들의 독자는 일반 독자가 아니라 다른 MFA 출신들이다. MFA의 또 다른 주요 문제는 작가들에게 '어떻게' 쓸지는 가르치지만, '무엇에 대해' 쓸지는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글쓰기 외에 역사, 과학, 예술 등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그들이 쓸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다. 작가가 되려면 세상에 대해 배우고,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요즘 작가 지망생들은 후자만 배우고 있다. MFA가 글쓰기에 미친 영향은 줄리아드 음대가 음악에 미친 영향과 같다. 즉, 전문화에 의한 죽음이다. (애리조나)

    -브룩스는 현실을 전혀 모른다. 북클럽은 호황을 누리고 있고, 그중 다수는 획기적인 문학 소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우리 목록에는 여성 작가들이 두드러지며, 보유목록(backlist)도 읽는다. 지난 한 해 우리 그룹은 옥타비아 버틀러, 앤 패칫, 미란다 줄라이, 노벨상 수상자 한강, 폴 머리, 플래너리 오코너의 작품을 섭렵했다. 남편도 자신만의 그룹이 있는데, 다양한 '표준(canonical)' 작품을 다룬다. 킨들과 오디오북 덕분에 출퇴근길이 즐겁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는 수많은 청중이 몰리는 등 관심도 뜨겁다. 요컨대, 지금처럼 책 문화가 번성한 적이 없었다고 본다. 젊은 세대가 독서 습관을 들이지 못할까 걱정은 되지만, 그들도 우리 때처럼 시간에 쫓기고 있을 뿐이다. (애틀랜타)

    -브룩스가 언급한 작가 중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영어로 글을 썼다는 점이 흥미롭다(놀랍지는 않지만). 문제는 작가들이 사회 문제를 다루지 않거나 특정 압력을 극복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브룩스의 세계관이 영미권에만 갇혀 있다는 점이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위대한 작가가 널려있다. 단지 영어가 아닐 뿐이다. 미국인들은 다른 문화를 배우고, 다른 언어를 익혀 문화적 지평을 넓힐 필요가 있다. (스페인)

    -읽을 만한 훌륭한 현대 소설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없으며, 젊었을 때보다 세계 문학을 더 쉽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어쩌면 문제는 '장르 소설'을 마치 문학이 아닌 다른 것처럼 취급하는 데 있는지도 모른다. 젊었을 때 듣던 음악이 아니라고 해서 랩을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어르신 나와바리에서는 이만 물러나겠다. (테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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