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을 비롯한 몇가지 사정때문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 장사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26살까지 일했지만 장사가 적성에 너무 안맞고 교직에 꿈도 남아있어서 나중에 더 후회하기전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과목은 윤리나 일사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사 월급이 낮거나 하는 문제는 저는 지병을 비롯한 문제점 때문에 결혼이나 수도권 생활은 욕심이 없습니다.
집안사정은 제가 도움을 받으면 받았지 부모님께서 도움이 필요하실일은 없습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고민은 제가 입학하면 28살인 상황에서 중등 임용판에 뛰어드는건 탐심에 인생을 버리는 미친짓일까요?
제가 문과 출신에 지병으로 생산직 계열은 힘들다보니 다른 직업들도 임고판보다 쉽다고 생각이 안듭니다.
그런데 주변 지인들이 차라리 공시나 교대쪽으로 준비하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고 해보라는 사람들도 있어서 고민이 큽니다.
아무래도 제 상황에서는 플랜b가 없이 올인이리고 생각해야해서요...
여기 계신분들이 저나 주변 사람들보다는 잘알고 계실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제 나이쯤이면 스스로 판단해야하는 진로지만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조언이 필요합니다.
선택장애한명 돕는다고 생각하시고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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