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준비하고 있는데 중소기업 지원해볼지 고민됨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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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
2022-06-01 15:20:43 (4년 전) / READ : 1498
27살이고 이번년도 2월에 졸업했고 공겹필기준비는 작년 12월부터 준비했음. 스펙은 경기도권대학 경영학과, 사무직준비, 토익 835, 컴활1급,한국사1급 스펙이 이게 끝임
여태컷 10군데정도 시험봤는데 필기 1번붙었음. 근데 그때 코로나걸려서 막 열나고 목소리도안나와서 면접장을 못갔음ㅠㅠ
암튼 계속 공기업준비하고있는데.. 학교홈페이지보니까 중소기업 채용형인턴 있더라구. 학교카톡으로 연락와서 자세히봤는데 중식제공해주고 셔틀버스있고 인턴6개월하고 정규직되면 연봉3300준다고 하는데.. 이거한번 지원해볼까 고민됨
내가 준비하는 공기업들은 좀 낮은쪽인데 거기는 연봉이 2800~3100정도거든. 메이저기업 공사이런데는 솔직히 내가 준비할급은 안되고.. 진흥원이나 지방공기업쪽준비하는데 이거 언제 붙을지도 모르고 ㅠㅠ 엄마한테 얘기해보니까 일단 지원서 써보라고 하는데 쓸까말까 고민되네
사실 내가 제일가고싶은곳은 지역농협인데.. 일단 어디든 들어가서 돈벌고 계속 지농 서류쓰고 필기보고 면접 보는 식으로 살아야되는건지 아니면 공겹을 계속파야되는건지 아니면 중소기업이라도 지원해봐야되는지 존나고민됨
하나 확실한건 시간이 지날수록 옛날 어렸을때 처럼 열정에 불타올라서 그렇게 공부하는 모습도 사라진거 느끼고 무엇보다 동기부여가 떨어지는거같음
나도 얼른 놀고싶고 여친사귀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가도 내가 이럴때가 아니지라면서 바로 딸치고 공부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영 계속 취준 싫으시면 중소 가고 이직 준비하는거도 방법이긴한데,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