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올라온 공무원 시험의 무서운점 글을 읽고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안의 시간과 바깥의 시간은 다르다.... 맞습니다.
저도 이번엔 꼭 붙어야지 하고 3번의 시험을 쳤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막상 되더라도 크게 만족감 있지 않다.....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는 일에 비하면 봉급이 ㅠㅠ 아쉽긴 하지만 매일 매일 출근하는 걸 기뻐해 하고있습니다.
실제 제 주위 친구들이 돌돌공 하는걸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그렇지만 진짜 붙고나서 행복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힘내세요!
얼마전 제 친구에게 기분나쁘라고 자존심좀 상하라고 쓴소리한 기억이 났습니다.
4년을 9급공무원 및 여러시험을 배회하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친구에게 화를 낸적이 있습니다.
여기도 분명 공부하지 않고 수험생활의 안락함(용돈받으면서 자유롭게 시간을 쓰고 붙기를 바라는 마음)을 누리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제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번의 시험끝에 붙은 경험에 비추어 봤을때 어떤 시험이던지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된다' 와 '되고싶다'or'하고싶다'는 차이가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부하고 계신 당신은 어떤마음입니까?
'된다'라고 마음먹으세요..그럼 당신이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할 것 입니다. 이 작은 차이가 여러분 인생을 바꿀겁니다.
지금부터 이 두 가지만 기억하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되길 기다리지 마세요.
관운?, 다음에 붙을거야?, 한번만 더해야지?, 운이나빴어?, 아 이거아는건데? 변명하지마세요 모르는겁니다.
제 시험이 서술형이었던 만큼 계속 암기하고 까먹고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제1의 원칙으로 만든겁니다. 까먹는것? 너무나 당연한것입니다. 그냥하세요.
자기 자신에게 만큼은 잔인하리 만큼 냉정해지세요. 자신이 왜 실패했는지 되새기세요.
2. 자신에게 약속하세요.
'오늘 하루 쉬고 주말에 쉬지말아야지', '이거 유튜브 하나 보고 이따 밥 빨리먹고 공부 더해야지' 변명하지 마세요
자기자신이 정해놓은 루틴을 함부로 깨지 마세요. 이벤트를 만들지마세요. 오늘 하루에 12시간 공부한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당신의 습관이 중요합니다. 공부하는것을 몸이 기억하게 하세요.
공부는 완전히 상대적입니다. 누구에게는 온전한 집중 5시간 공부가 최선일테지만 누구에게 최선은 12시간일테니까요...
게다가 머리차이도 있습니다. 100m 달리기를 할때 느껴지는 신체의 차이는 우리 모두 인정하지요?
그런데 머리가 좋고 나쁨은 쉽사리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럼 공부하지 말라는 소리냐?
더 열심히 하라는 소리입니다. 남들이 5분 걸려 외우면 난 10분걸려서라도 외우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내가 시험당일날 기억하냐 아니냐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시험이던지 바른 마음가짐과 습관처럼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주일중에 3일 열심히 하고 3일을 노는것 보다는 6일 7일 적게라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위 직업평가에 흔들리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곧 빛이 보일것입니다.
뭐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 제 말도 정답은 아니란점 이해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모든 공부하는 분들께 응원의 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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