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리젠은 거의 없지만, 한두명씩 아직 배린이가 들어오는거 같아서 글써봄. 도움이 되길 바람.
1. 기본반동부터 잡자.
(재미)
처음 배그하면 뭘해도 재밌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에는 파밍만 해도, 집에만 숨어있어도 재밋음.
(1차 지루함)
그러다가 적 마주칠때마다 계속 죽다보면 1차 지루함이 올 수 있음.
그래서 우선은 기본적인 총 반동은 잡고 시작해야함.
(훈련소)
예전엔 밀베, 학교, 페카도, 뜨또집에 몸을 계속 던지면서 연습을 했는데 요즘은 훈련소가 생겨서 더 빠르고 쉽게 내가 원하는 총 반동 연습을 할 수 있음.
(핫플 비추천)
참고로 핫플들은 낙하산 타이밍, 파밍속도, 다양한 총기에 대한 능숙함, 최고수준의 사플능력등 여러가지가 필요한 곳이라, 초보가 총반동 연습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님.
(AR 5탄총)
훈련소에서 m4, scar, QBZ 의 5탄총을 반동잡는걸 연습해보자.
나중까지도 가장 많이 쓰이는 총이니, 배그시작할때 연습해놓는게 좋음. 제일 많이 쓰기때문에 시체 파밍을 통해 쉽게 구할수있고, 탄 보충도 수월하다.
(DMR 지정사수소총)
마찬가지 이유로 Mini, QBU 빠르게 쏘는것도 몇번 연습 해보길 권함. SKS, SLR 같은 7탄총보다 반동이 더 적다는 장점과, 파츠가 훨씬 적어도 괜찮다는 장점과, 5탄 총알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음.
(SMG 서브머시건)
간혹 진짜 총쏘는 재주가 없어서, 반동이 절대 안잡히는 여자친구가 있거나 한 경우에는, smg를 쥐어주고 연습시키자. 벡터, UMP로 연습시키면 AR보다 사거리가 짧지만, 당장에 기본반동 잡기 수월할거임.
(자신감) 훈련소 30분~1시간
기본적으로 15m 이내의 근거리에서 가만히 있는 적에게 총알을 연사로 박을 수 있을 정도면 된다. 이러면 이제 실전에서 적 뒤통수를 봤을때, 이전에는 무서웟으나 이제는 내가 먼저 죽일 수도 있겟다! 자신감이 붙음. 이러면 이제 드디어 총쏘는 재미도 붙는다.
2. 적 위치를 잘찾자.
(2차 지루함)
적을 보면 이제 쏠 수 있어. 그런데 어디서 맞는지도 모르겠고, 나만 총맞고 죽어. 적도 못찾겠어. 이렇게 계속 죽으면 2차 지루함이 온다.
초보탈출에 총쏘는게 반이였으면, 나머지 반은 사플임.
(헤드셋)
배그는 무조건 헤드셋, 이어폰 써야함. 피씨방에서 소리 잘 안들리면하기 어려운 게임임. 집에서 헤드셋끼고 조용히 있으면 정말 잘들린다.
(총소리)
총소리가 날때 우측 좌측은 기본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앞과 뒤가 어려울 수 있음. 이럴땐 보는 방향을 90도 꺾어가지고 들어보자. 그러면 우측이나 좌측으로 소리가 들리게 되고 위치를 찾을 수 있음.
(브리핑)
총소리로 이제 동서남북 적 위치를 구분할 수 있게되면, 이제 브리핑을 잘하자. 상단 0~360도 방향을 먼저 외치고, 바위, 나무등 근처 지형을 말해주자. "80방향에서 총소리" " 70 바위뒤에 적"
(핑찍어주기)
보이스 브리핑 다음이 이제 미니맵에 핑으로 적위치를 알려주자. 스마트핑(마우스휠클릭)이 익숙해지면 좋고, 시가전같은 경우 방향브리핑보다, 맵 열어서 핑 찍어주는게 필요할때가 많음. 서툴러도 자꾸 시도하면서 익숙해지자
이정도까지 되면, 가장 기본적인 초보 스쿼드 멤버가 될 수 있을거임.
이후엔 이제 스쿼드 뛰면서, 반동잡는 거리도 늘려나가고, 발소리 사플도 익숙해지면서 고수가 되봅시다.
이제 기본적인 것들이 되고 판수가 늘어나면서, 피지컬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한계에 도착하면 빠르게 늘지 않을거임.
이때 3차 지루함이 올 수 있는데, 이제 운영하는 법을 익히기 시작하면 또 새로운 재미.
근데 이쯤이면 이미 초보는 아니니 초보탈출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