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살인자o난감을 봤음. 본 느낌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음

단순 스릴러인줄 알고 봤는데, 보다보면 생각할 거리를 꽤 많이 던져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최우식이 연기한 이탕은 처음엔 그냥 착한 청년처럼 보이고 어벙해보이기까지 하는데

계기가 되는 사건이 하나 우발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그러면서 극의 분위기가 180도

확 반전이 되어버림.

우발적인 사건들이 몇개가 쌓이면서, 이게 정당한것인지 맞는것인지 생각하게끔 하는

조금은 철학적인? 메세지를 주는 드라마라는 생각도 들음.

무엇보다 좋았던 거는 사건 자체에 초첨을 두는거보다, 앞서 말한 철학적인 부분

"이렇게 해도 되는것인가??" 라는 것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끔 한다는거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

손석구 캐릭터도 꽤 인상적임. 과하게 허세부리지 않고 그냥 눈빛하나로 무게 잡는 느낌

난 스토리나 연기는 다 괜찮았는데, 연출이 제일 별로였음. CF? 찍던 감독이였던것인지

너무 연출을 스타일리쉬하게, 화려하게 하려는게 눈에 보여서 그게 인위적으로 보였고

너무 멋 내는 느낌들어서 별로였음.

그외 연기나 작품이 던지는 철학적 메세지, 스토리는 좋았음

한줄요약

넷플릭스 작품중에서 볼만한 작품 찾고 계시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