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화 ㅈ도 안보지만, 내가 본 영화중에는 오펜하이머가 1등임.
근데 영화의 주 소재가 핵폭탄이고, 연출 자체도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긴장감과 폭발감, 웅장함의 연출이 주로 사용됐는데.
그 과할정도로 큰 소리가 그 연출에 가장 크게 한 몫 하는거고. 동시에 관객에게 긴장, 두려움, 웅장함을 주면서 오펜하이머가 핵폭탄과 당시 상황들로부터 느꼈던 감정들을 간접적으로 같이 느끼게 해주기도 하는거임.
소리가 너무 큰게 취향이 아니라고 하면 이해해도, 방해만 된다는건 뭔... 그냥 님이 놀라는걸 너무 싫어하는듯.
그걸 뺄거면 영화가 아니라 진짜 완전 다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