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한두달타보면 본인이 타고있는배가 고장도 잘안나는

 그 전대 에이스인지 맨날고장나서 1년내내 수리창에있는

 꿀배인지 알게될거임ㅋㅋ전자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2차발령때 내리고 후자면 꼭 앵카박으셈




 나는 후자인 배였음ㅠ상병 1호봉때 2차발령대기 떴는데

이미 연가도 너무 많이 써버렸고 지원부 투고 먹은상태여서

 앵카박고 휴가때마다 1박씩 더붙여서 나감ㅋㅋ

우리배는존나게 바쁜배였음

1년에 출항일수만 269일이였고 주 임무가 수색 및

 123함대or부산 출동이기때문에 실상 모항인 진해에는

 30일 남짓있었음 출동중이나 진해정박중에는

 Mi ti gi육상소병기mot훈련등등 못다한 훈련하고

 주말도없이 수색임무 끝내고오면

 전단장이나 국방사령관 대통령 격려방문 순시등으로

 함외부 소핑하고 뺑끼다시칠하고 안내표지판 만들고

 예행연습하고

 진짜 모항에서 쉬는날은 0일에 가까웠음

 수리해야되서 기름다빼고 아침에 장비뺄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새벽에 비상출항 걸려서 비상급유하고 새벽4시에

 영외자들 다 불러서 출항나갔을때는 담배도 못사와서

 입항하기전까지 다핀 담배줏어서 필터에 녹차잎도 태워봄


 군생활중에 김정일죽어서 꼬시다ㅋㅋ하고 있었는데

 김정은새기가 은하3호 두번이나 쏴서 그거 줏으러다니고
 (은하3호 동체 실제로본 200명중에 1인)

 Udt eod팀이나 ssu팀들이랑 같이 생활할때도 있었는데

 걔들 훈련썰 듣는것도 잼있고

 60명 안팎의 함인원으로 거의 1년내내 같이자고 밥먹고

 이러니까 가좆같은 느낌도들고 잼있는 군생활이였음

 해군 후배님들 ㅎㅇㅌ!!


 힘든곳이야 여러군데 있겠지만 내가 아는한은

 병탄창 발령 아니면 꼭 육상가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