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서 건대 공대가서 지금 1학년 재학 중이야
근데 첨에 들어갈때 과나 학교나 다 맘에 안들어서 반수 생각했는데, 삼반수는 오바더라구..
그래서 군재수를 생각해서 낸 테크가
1. 1-1학기 끝나고 6~7월에 군대 가서,
군에서 공부해서 도중에 합격 후,
내후년 6~7월에 제대해서 알바, 취미생활로 반년 보내고 입학 or 제대(내가 음악같은데에 취미가 있어서 알바+취미가 끌리거든)
(13학번, 14학번되면 제대, 15학번되면 입학임)
2. 1학년 끝나고 무난히 군대 가서 공부해서 14학번 or 15학번 ㄱㄱ
(이 경우 카투사 한번 지원가능, 성적은 780 아주 약간 아래라서 올리려면 올릴수 있긴한데, 카투사 경쟁률이 워낙 쌔서..)
인데..
1번의 장점/단점
* 수능 3번 치를수 있음
* 알바+취미 반년이 있음
* 카투사 지원 불가
* 실패 시, 2학기 때 건대 돌아오면 아는사람 없음
* 2학기 유흥문화 ㅂㅂ
2번의 장점/단점
* 건대에서 학교생활 더할수 있음(유흥문화)
* 만약 실패해서 건대 돌아와도 아무일 없었다는게 됨
* 카투사 지원 한번 해볼수있음(카투사 합격하면 개씹꿀테크)
* 카투사 떨어지면 공군가야되는데, 연초에는 공군 전자계산 개빡쌔서 방공포 가야할듯
이런걸 모두 아울러서 내가
공군 중에 제일 쎄다는.. 공군 중에서도 개꿀인 전자계산..
(아는 사람은 알거야,
여가시간 개많고, 개편함
그러나 합격하려면 적어도 수능 평균 1~2등급(탐구 공부안한과목도 포함해서))
떨어질꺼라 예상하고 한번 지원해봤는데 붙어버렸더라구..
그래서 고민중이야..
그리고 또다른 변수가 있는데..
내가 건대를 와보니까 생각보다 학교서열 같은건 좆까
걍 재밌더라고(내가 유흥문화를 좋아함).. 친구들도 재밌고.. 그래서 최대한 많이 즐겨놓고 가고싶구..
그리고 그냥 내가 잘 인생 개척해 나가도 되겠기도 하구..
그래서 좆고민되는데 조언좀..
p.s. 필력이 딸려서 좆나 재미없게 길게만 썼는데 읽어줬다면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