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실
채팅 1
게임 0
유물

아는 형님 군대휴가때 있었던 일

Minerals : 8,210,322,901 / Level : 대장 대장
2025-07-09 15:02:27 (6개월 전) / READ : 130

     

    그 분께선 군 복무 중 휴가를 얻어서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완전 만취상태에서 집으로 귀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 댁이 산골이라서 도심지에서 고개 하나를 넘어야만 했다고해요 . 보통 같으면 집으로 굳이 안가도 될만한데

     

    휴가 날짜 하루라도 집에 빨리가고 싶었던지 그 어두운 밤에 언덕을 올랐데요.

     

    그런데 언덕을 오르는 도중 어떤 여자가 길목에 서있더랍니다.

     

    처음엔 무시하고 언덕을 오르는데 여자가 미동도 없고 그냥 형님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데요 . 아주 천천히, 지그시..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고합니다. 뭐랄까, 산사람이 아닌듯한 기분?

     

    그때당시에 기싸움에서 귀신에게 지면 영혼이 빨려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생각났고 , 술기운을 빌려 쳐다보지말라며 소리를쳤데요.

     

    하지만 그 여자는 대답은커녕 표정에 하나 변화도 없이 계속 쳐다보고있더랍니다.

     

    더 소름끼쳤던터라 , 계속 소리쳤지만 여자는 미동이 없었고 , 그 여자에게 달려가 뺨을 막 때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미동도 없고 계속 그 형님을 노려보더랍니다.

     

    그제서야 형님은 겁을 먹어서 허겁지겁 집으로 뛰어갔데요 . 그여자가 찾아오진 않을까 무서웠지만 그여자는 오지않았고

     

    다음날 , 그 언덕을 가기는 싫었지만 아까운 휴가기간이라 다시 언덕을넘어 시내로 놀러가기위해 향했습니다.

     

    다행히 그여자는 보이지않았고 , 경찰차가 가득하더래요.

     

    혹시나 무슨일인지 궁금했던 형님은 경찰에게 물어봤데요 .

     

    "아 , 어제 여자 한분이 여기 나무고목에 목을매서 자살을 했어요 . 근데, 얼굴에 상해자국이 있는데, 이 자국이

    사후에 생긴거라 자살과 관련이있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신고
    • 댓글이 0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포/미스테리 관련글을 올려주세요!!🎪설윤 25.06.22추천 6
    프로필에 본인인증 여부를 표시하도록 개선 되었습니다. YGOSU2 25.12.26-
    오싹오싹 세게대전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 청담동백호15425.07.10-
    서천 기동수퍼 할머니 실종사건 생각대로12322225.07.10-
    이해하면 무서운 만화  코좆의무사시12625.07.09-
    슬픈 아이누족 코좆의무사시26925.07.09-
    파티마의 성모  코좆의무사시13425.07.09-
    완벽한 장면 청담동백호17225.07.09-
    어느 사람이 지식산업센터에서 겪은 일청담동백호15725.07.09-
    남자가 여자보다 큰 유전적인이유 청담동백호20325.07.09-
    루이17세의 미스터리청담동백호14125.07.09-
    신간/일본 미스터리 리뷰] 미쓰다 신조 - 축하하는 신부머리 청담동백호17225.07.09-
    아는 형님 군대휴가때 있었던 일poou13025.07.09-
    배우 박희진씨 자유로 경험담poou15925.07.09-
    마술사 이현우씨 공익근무 시절 경험담poou19525.07.09-
    친구 군대시절 겅험담 2poou11125.07.09-
    친구 군대시절 겅험담 1poou12825.07.09-
    교통사고 후 사라진 女운전자…11년째 생사도 몰라 생각대로12321425.07.09-
    실제 애나벨 인형에 관한 이야기 청담동백호27625.07.08-
    어느 사람이 격은 공포 경험담청담동백호11225.07.08-
    종교에서 말하는 사후세계가 없는 이유청담동백호13125.07.08-
    NYT "외로움 치료제라는 신상 독약" 청담동백호15625.07.08-
    시골 할머니집 경험담 poou15125.07.08-
    잠결에 귀신의 속삭임poou11725.07.08-
    고속도로 터널 경험담 (1)poou11925.07.08-
    하하 경험담poou13025.07.08-
    계곡 물에 빠진 여자poou16725.07.08-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