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강좌> 아카넷, 2016. 저도 학과 입학했을땐 몇몇 분들이 추천하신 서양사 강의가 교재였는데 지금은 전임 교수님이 이 책으로 1학년들한테 읽히시더라고요. 서울대 출신 국내 주요 서양사학자들이 기존과 달라진 학계 견해나 최근 연구성과들을 반영해서 집필했습니다. 분량 자체는 개설서답게 두껍긴 한데 한번 훑어보기 좋아요.
그리고 민음사에서 나온 [민음 지식의 정원] 역사 시리즈도 추천합니다. 역시 각 분야 권위자들이 서양사에서 중요한 흐름들을 아주 쉽고 짧게 써있어요. 위 책도 마찬가지지만 집필진 중 한 명이 전임 교수님이신데 책 자체가 많이 얇고 가벼워서 읽을 때 '이렇게 쉽게 풀어 쓰실 수 있으면서 수업은..' 라는 생각도 했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