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의 2001~2007년 전적.
(모든 타리그 포함.)
2001년
26승19패(57%)
vsT 9승7패(56%)
vsP 7승4패(63%)
vsZ 10승8패(55%)
박정석도 이해에 대뷔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2000년부터 스타를 본 나름 오래된(?) 애청자이긴 하지만
솔직히 2001년도의 박정석선수는 그렇게까지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001년의 박정석선수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
2002년
106승76패(58%)
vsT 25승25패(50%)
vsP 10승10패(50%)
vsZ 71승41패(63%)
박정석선수가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거듭났던 해입니다. 네이트배스타리그에서 "황제"임요환을
꺽어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박정석선수는 이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양대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해 냅니다. 특히 스타리그에서는 토스의 씨가 거의 마른상황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결승까지 올라 "영웅토스"란 별명을 얻는 계기가 됩니다. KPGA에서는 "천재"이윤열선수에게
3:0으로 무릎을 꿇으며 온게임넷에서도 임요환선수의 압승이 예상됬었으나, (그당시 임요환선수 10연승중이였었습니다..)
임요환을 시종일관 압도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3:1로 임요환선수를 완파, 일약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성적면으로 보자면 종합승률이 60%도 안되는건 좀 의외군요. 이것도 이거지만 테란전이 딱 5할인게 더 의외..
(반면 저그전;; 저렇게 잘했었는데....)
2003년
68승58패(54%)
vsT 22승21패(51%)
vsP 17승8패(68%) (ㄷㄷ 프프전에서..)
vsZ 29승29패(50%)
약간의 저막끼가 보이기 시작;; 2003년 초기에는 스타리그에서도 탈락하는등 좋지 않은 모습이였으나
중반부쯤 되면서 마이큐브배에서는 4강에도 오르는등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테란전이 여전히 5할쯤인건 좀 의외;; (아무래도 임팩트가 큰 경기가 많아서 강해보였던듯...)
2004년
60승41패(59%)
vsT 25승18패(58%)
vsP 13승7패(65%)
vsZ 22승16패(58%)
질레트준우승,에버3위에 연속으로 오르면서 박정석선수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때입니다.
특히 질레트때에는 결승전 상대가 비교적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박성준선수를 만나서 많은 사람들이
박정석의 2회우승 가능성을 높게 봤었고, 실제 결승전에서도 1경기를 마치 강민과 박정석이 퓨전한듯한
놀라운 전략,전술을 선보이며 완벽한 승리를 따내며 기대감을 한층 더 불려 놨었으나... 이후 내리 3판을
내주면서 준우승에 그치게 됩니다.
이때도 테란전이 6할이 안되는군요.. 전체승률도 정말 안타깝게 1패때문에 6할을 못만들고.....
2005년
58승49패(54%)
vsT 22승13패(62%)
vsP 11승3패(78%)
vsZ 25승33패(43%)
드디어 테란전 6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저그전때문에 전체승률을 많이 깍아먹었군요..
이해에도 MSL에서 최연성,조용호를 격파하고 결승에 오르나 다시한번 저그인 마재윤선수에게
3:1패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었습니다. (저그전이 5할도 안됬던 이유는 사실 마재윤선수의
영향이 크기도 했었습니다. 각종대회에서 만나서 마재윤선수한테만 8~9패정도 했었으니...)
2006년
20승27패(42%)
vsT 5승9패(35%)
vsP 4승2패(66%)
vsZ 11승16패(40%)
박정석선수의 길고 긴 부진이 시작된 해라고 볼수있는 2006년입니다.
06시즌 첫대회인 프링글스 MSL 16강에서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박용욱선수에게 다잡은 경기를 내주며
양대 마이너로 떨어지고, 그이후에는 2006시즌에는 한번도 메이저리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합니다....
(승률이나 다전에서도.....)
2007년
14승23패(37%)
vsT 9승8패(52%)
vsP 1승8패(11%)
vsZ 4승7패(36%)
2007년 첫시즌인 다음 스타리그에 염보성을 꺽고 스타리그에 복귀하면서 첫시즌을 매우 상큼하게 시작합니다.
16강에서도 3승으로 올라가며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되지만 8강에서 송병구선수에게 패배하고
듀얼토너먼트에서도 김동건선수에게만 2패하면서 pc방예선으로 탈락 그 이후 개인리그에서 박정석이란 이름을
볼수 없게 됩니다...
프로리그에서도 팀플은 임재덕선수와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만 개인전에서는 전패를 기록하며
박정석선수 데뷔이후 가장 치욕적인 시즌이 되버립니다..
(특히 프프전이 완전히 몰락해버린.. 68%-65%-78%-66%-11%;;)
박정석 공군 뽑혀서 공군ACE 가 되거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