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수뉴스) 인천 옹진군 꽃섬 인근 갯벌에서 구조 활동에 나섰던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이재석 경장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41분쯤 꽃섬에서 약 1.4㎞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된 이 경장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경장은 같은 날 오전 3시 30분쯤 밀물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돼 활동을 이어갔다.
해경 관계자는 “자세한 구조 과정과 순직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❶ 고립자에 구명조끼 건네고 실종 해경 끝내 '순직' (영상)
❷ “구명조끼 내주며 노인 지켰다” 끝내 숨진 34세 이재석 경장 (영상)
❸ 30대 해경 경장, 중국인 구조 중 구명조끼 벗어주고 사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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