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가난하고 부모덕 못받았으면 가성비 시험보면 된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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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2022-10-08 22:40:55 (3년 전) / READ : 892
책과 문제집만 있으면 되는
"세무사 법무사 법원행정고시"
이런 시험만 보면 된다. 부모한테 엄청난 경제적 지원 못받아서 의대 로스쿨 못간거 억울해할 필요없다. 나는 그렇게 인생 그지같이 출발하지만 내가 값싼 국가고시나 전문직으로 중박만쳐도 내 자식들은 의대 보낼수 있다
나는 의대나 로스쿨은 못가지만 내 자식들을 보내서 성공시키면 된다. 남들보다 30년 뒤쳐졌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래서 "세무사 법무사 법원행시" 보면 된다
이만한 가성비 끝판왕 시험이 어딨다고. 돈없고 빽없고 유학경험없는 나한테는 이게 최상의 선택이다. 부모한테 받은건 없지만 나만 0레벨부터 시작하면 된다
단, 최대의 역경은 지아빠가 "변호사 판검사 사업가"면서 지혼자 잘나서 성공했다고 떠드는 이런 애들이 하는말만 거르고 살면 된다.
그런 애들을 곁에 두면 정신적으로 기빨리고 의욕마저 사라지게 된다. 그냥 새벽2시에 집앞 쓰레기 치워가는 청소부 아저씨들 보면서 열심히 살면 된다
"난 새벽에 쓰레기 수거해가는 청소부 아저씨들을 존경한다"
냄새나는 저거 저 아저씨 아니면 누가 치워준다고. 남이 하기싫은 더럽고 냄새나는거 대신 치워주는 행위만으로도 존경받기에 충분하다
누구처럼 하버드대를 나와 으리으리한 업적을 남기신 그분의 화려한 스펙에만 열광하며 존경한다며 떠드는 그런 뇌없는 속물같은 인간들을 혐오한다
나는
"80이 넘은 나이에 폐지를 모아 리어카에 싣고 끌고 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존경한다"
그 엄청난 삶에 대한 책임감 하나만으로도 툭하면 자살하는 mz세대한테 경종을 울리는 아름다운 모습임에 충분하다
나는 그사람의 화려한 업적만으로 평가하진 않는다. 나한테 어떤 감동을 주었느냐가 중요하다. 너와 니주변 일부사람을 위한 업적이냐 가난한 자 모두를 위한 업적이냐.
"이게 내가 너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함부로 존경이라는 말을 올리지마라. 그럼 개나소나 존잘 되는거다
아멘. 할렐루야. 임마누엘
그 돈으로 수능쳐서 들어가라 그리고 니 자식을 의대 보낸다는 마인드 존나 역겹네 ㅋ 글 쓴거보면 존나 모순덩어린거 역하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