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랑 다르게 세무사는 합격해도 바로 개업해서 성공하는 경우가 보기 어렵습니다.
회계사같은 경우는 수습 겸 결국 법인으로 고연봉 받으면서 정착하거나 그쪽으로 좀 더 확장하려는게 일반적인데 세무사는 수습기간도 짧고 연봉도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법인이나 사무소 등 오래 근무하는데 무리가 있으니 개업을 하려는데 기존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이 그 쪽 동네는 꽉 잡고 있어서 거래 트기가 힘들죠. 그럼 가장 만만한 건 공부했고 가산점까지 있는 세무7,9급인데 이쪽으로 많이 갑니다. 세무사 합격하고 왜 공무원 들어가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 많은데 처음부터 세무사 준비하는 케이스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 회계사 준비하다 안되면 넘어오는 경우라서 합격한거겠죠. 그리고 원래 그쪽이 특이한게 예전부터 국세청에 오래 종사했던 공무원 출신이 퇴직하고 개업해서 공무원때 인맥으로 해먹는 구조라서 나이 어리면 공무원쪽부터 트는걸 추천하는게 아마 이런 이유인가 싶고 그만큼 유리합니다. 서울대 출신 세무사가 와도 고졸 나이60넘은 국세청,세무서출신 세무사한테 근처도 못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