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다니던 회사..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히 그만두고
제 2의 인생을 조금 빨리 시작하고자 공인중개사 준비를 했습니다.

남들이 회사다니면서 100일이면 딴다길래
일정상 딱 100일 정도 남았길래 공부했는데
저 말은 구라였던것 같습니다.
(나름 공부못하진 않는데도...시간이 짧아 힘들었습니다)

법을 1도 몰랐던 저에겐 100일은 너무도 짧은 기간이었고
특히 공법이란 과목은 지옥이었습니다.

그래도 수능이후 15년만에 (50일정도는)아침9시부터 밤10시까지 공부만 했고
정말 운이 좋게 합격했습니다
(시험 끝나고 떨어진줄알고 직접 매기지도 못했어요ㅠ)

제 2의 인생은 쉽지않을테고 이제 시작이겠지만
그래도 기분좋네요 

조만간 상대평가로 바뀐다고 하니까 준비하실분들은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기간도 길게 잡고 하시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