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요즘 배그만 하는데 게임자체는 재미있음.
근데 재미있어도 e스포츠화 하는건 또 다른 문제임.
일단 보는 맛이 없음.
그리고 생각보다 지루한 과정이 많음.
내가 게임할땐 긴장되고 쫄깃한 상황이
3자 입장에서 볼때 훨씬 덜한 감이 있음.
템파밍관련 운의 작용이 생각보다 엄청 큼.
운도 실력이라지만 그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함. 그렇다고 템 나오는걸 고정시켜 놓으면
그냥 노잼이 됨. 엄청난 딜레마임.
지금 대규모로 투자해서 판 키울려고 하는데
먼가 용두사미 옵치꼴 될 느낌이 강함.
자연스럽게 천천히 판이 커지면 단점들도 보안되면서
발전될텐데 지금 하는거 보면
강제적으로 판만 키울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