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몸이 잠깐 안좋아서 자대병원에서 군의관이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가야 한다며 의뢰서를 써줌

자대병원에서 관광버스 같은걸 타려고 기다리는데 같은부대 다른중대 아저씨가 걸어오더니 내옆에 서있다

내가 아저씨도 국군수도통합병원 가냐고 하니 그렇다고 함

둘다 버스를 타고 이런저런 노가리를 푸는데 그아저씨는 어깨가 습관인지 뭔지 어깨가 빠지는 사람이었거 면제였는데 비리로 인해서 서류를 바꿔치기 했다고 함

같은 중대였다면 동기였을텐데 어깨가 자꾸만 빠진다고 했음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다시 버스타고 자대로 돌아가는데 군의관이 의가사제데 소견서같은걸 안써준다고 했음

그후로 잘 지내다가 식당앞에서 담배피는데 내 옆에 그아저씨가 있길래 물어봤는데 그아저씨가 본근대장과도 면담을 했다고 함

본근대장이 군대 절반가까이 남았고 보직도 힘든 보직이 아니니 그냥 그렇게 지내보라고 함ㅋㅋㅋㅋ

결국 나와함께 만기제대함 그아저씨 재대하기 몇일전부터 뉴스에 까발린다고 했는뎈ㅋㅋㅋㅋㅋ

나는 재대해서 9시뉴스만 좃나게 봐도 그아저씨 관련 군비리얘기안나옴 그아저씨 평소때 표정 지금도 그 억울한 표정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