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날은 말 안해도 100일전부터 다들 세고있습니다.
그 좋은 날은 왜 안세고 있겠습니까? ㅎㅎ
그리고 전역하기 한달전쯤에 전역증에 들어갈 사진도 찍죠( 부대마다 시기는다름)

제대할땐 중대장에게 전역신고라는 걸 합니다
(예:신고합니다! 병장 000는... 이런것)

신고를 마치면 대충 덕담 해주고. 전역증 받고, 
축하와 부러움 속에 
집에 가면 됩니다. 

제대날은 입대하는 날부터 훈련소에서 니네는 몇년 몇월 몇일에 전역한다고 알려줍니다. 그건 이제 2년 내내 절대 못까먹죠. 뇌속에 그냥 바로 저장되고 하루에도 몇번씩 몇일 남았네 몇일 남았네 되뇌이게 됩니다.
제대날에는 소속부대 지휘관에게 전역신고를 하고 나가죠.

저절로 세지는데 이등병이나 일병때 달력에 X표하거나, 고참들앞에서 몇백일 남았네

~~ 이딴소리하면 귀빵맹이 맞거나 개념없다고 찍힐수도 있어요...

전 상병꺽이고 아마 상말때부터 제대로 카운트 센듯...저절로 세지더군요 

저희 행정반에는 아미데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