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없이 레알로 땡보직 들어가는방법을 전수합니다 단, 자존심은 좀 버리셔야됩니다 그리고 전 갓다온지 좀 오래되서 아닐수도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작성 참고로 논산
1. 될성부른 땡보는 신검장에서부터 알아본다
미필들은 신검장에서 학교에서처럼 키재고 몸무게재고 이런거 생각들 하시는대 적성검사 뭐 대충 그런 비슷한거 합니다 오엠알 카드로 작성하는대 여기서 최대한 군대에
부정적인 답을 적으세요 검사가 끝나고 누구누구님 상담좀 합시다 라는 방송이 들려온다. 성공입니다 아 물론 일반적인 신체검사도 합니다
2. 입소대대에서...
입대를 하면 훈련소를 먼저 가는줄 아시는대 입소대대라고 여기서 님들이 사용할 옷 받고 군대용품 받고 약간의 검사도 하고 아무튼 3일동안 임시거처가 있어요 여기서
둘째날인가 막날인가 밤에 누구누구부터 누구누구 그리고 너 너 너 몇소대(몇분대인가?) 가고 너는 몇소대 가고 이렇게 조교가 막 불러줍니다 그럼 그냥 다 씹고 대충
적당히 아무 그룹에나 들어갑니다 쫄지말고 어리버리 까면서 저기 조교님 저 잘 못들엇는대 어딘지 다시한번만 알려주시면 안되겟습니까? 안해도됩니다 혹시나 문제생기
면 정신이 없어서 몰랏다고 잡아때면됩니다 신병버프+밤이라는 환경+종교활동을 다녀온 후의 떠들썩함 이 3박자가 고루 갖춰저서 얼타는거 어느정도 이해하니까 이거로
영창을 가니 군생활이 꼬이니 그딴거 없으니 안심하세요 이러면 건강소대(비만&멸치소대)입성 확률이 높아집니다 건강소대가 뭐냐고요? 멸치 비만 고혈압 천식 뭐 이런거
모은곳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합병원이죠
3훈련소에 들어가면
수양록이란 공책을 나눠줄겁니다 제 선배님들은 아마도 비망록이란 이름이 익숙하실겁니다 요즘은 잘 모르겟내요 그걸 매일 밤 작성합니다 뭐 일기같은거죠 여기에
적을 내용은 군대가 최대한 ㅈ같다하는식으로 적으시면 됩니다 신검장 적성검사 할때처럼요 그렇다고 개념없이 미친놈처럼 막 적으면 이새.끼 뺑끼쓴다 뽀록 납니다
난 미치지 않앗지만 군대는 싫다 라는식으로 예를들자면 입대전에 방산비리나 혹은 과거 군사독재시절때의 그런 나쁜점을 살짝만 배워간 다음에 우리나라 군대는 이렇게
씹창인대 대한민국 국민인 나는 뭘 위해 싸우나 전쟁나면 내가 죽더라도 수류탄으로 우리나라 윗대가린 다 죽이고 죽는다 이새.끼들은 살 가치가 없다 혹은 어디 어디서
전쟁에 관한거 (영화든 책이든 인터넷영상이든 아무튼) 진짜 전쟁나면 어쩌지 난 솔직히 싸우기싫다 나라보단 내가 더 중요하다 전쟁나면 어차피 뒤지는대 니들끼리 ㅈ빠
지게 전쟁해라 난 탈영함 ^^ㅗ 이런식으로 다른건 정상이지만 오직 군대에 대해서만큼은 혐오감을 느낀다는식으로 적으시면 됩니다 한 2주차인가 3주차? 그쯤되면 수양록
확인도 재대로 안하고 님들 분대의 동기들도 딱히 신경 안쓰거나 아에 꺼내지도 않을껀대 이쯤 됫을때 밤에 개인정비(휴식시간)에 혼자서 틈틈이 수양록을 확인해보세요
한장 한장 꼼꼼히 초딩시절 일기검사하는 선생님처럼 님 소대 소대장님의 평가가 있을겁니다 이새.낀 위험인물이다 뭐 이런식으로요 참고로 수양록이 아니라 소대장님과
상담할때가 있어요 이땐 군대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시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좋다고 하지도 마시고 그냥 군대 어케생각하냐 안물으면 아무말 말고 물어보면 혐오나 화
내지마시고 그냥 난처하다는 분위기로 상담에 임해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당신의 진실성이 믿어집니다 거기서까지 열내면 너무 요주의 인물로 찍혀서 잘못햇다간 강퇴될
수도 있으니까요 나중에 사격 교장에서 님에게 특별히 관심을 보인다 혹은 수류탄 교장에서 사수가 소대장님이 직접 당신을 마크해서 이 수류탄은 넌 초보니까 내가 대신
던저줄께 라고 먼저 말 걸어준다면 100% 성공입니다
이제 님은 부대편성에서 최대한 땡보직으로 가게됩니다 부대편성은 랜덤이라고 구라들 치는대 그딴거 없어요 그럼 그런검사들 왜 하겟습니까? 랜덤으로 뽑는 부대인대 왜
백골 오뚜기 이기자 같은 이런 네임드 부대들이 전통을 이어나갈수 있을까요(물론 여기도 병.신은 존재하는거 같습니다만) 님들이 군 관련자라면 전방부대에 병.신을 넣고
싶을까요? 자대 배치받아 들어가면 그냥 평소대로 생활하시면 됩니다 선임 잘 모시고 후임관리 잘하고 이새.끼 기록은 병.신인대 막상 겪어보니 개념있내? 이정도면 되요
기대치가 낮은사람이 잘 할수록 더 호감이 생기고 기대치가 클수록 잘하면 당연한것처럼 못하면 더 크게 실망하는 그런 원리죠
아참 보너스팁 두가지 드리자면 첫째. 훈련소 동기가 정이 진짜 많이들어요 헤어질땐 눈물 흘리는 사람 있기도 하고 진짜 나의 형제를 만난거 같기도 하고... 우리의 전우애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하죠... 그리고 자대배치 받으면 그새.낀 어디서 뭘하는지 몰라요 자대까지 같은거면 몰라도 훈련소 동기랑 사회 나가서까지 우정을 쌓을 확률은
0에 가깝습니다
조교 역시 마찬가지겟죠? 훈련소 나가면 쌩까는겁니다 조교와 정이 들엇다면 형 그동안 감사했어요 ㅈ같은놈이라면 어이 아저씨 우리 앞으로 얼굴 보지맙시다 하면 됩니다
이상 땡보입성 강의 끝. 우연일수도 있지만 4번의 실험을 통해 입증된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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