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친구랑 동반입대로 306보충대를 입소했음  

보충대에서 꿀꿀빨다가 보급받을거 받고 (특히 슬리퍼 면도기 고퀄이라서 존나좋았음 )

그러다가 사단 신교대로 입소를했지 

남들과 같이 평범하게 훈련받고 쉬는시간에 동기들이랑 마피아게임 개재밌게 하다가 

조교들이 같은중대원 모두 모이라는거야 

아 ㅅㅂ 또머시킬려고 씨발새끼들 하면서 궁시렁거리다가 

가보니 다른대대 대대장이 할말있다고 부른거였지 

머지머지 ㅆㅂㅆㅂ 하다가 알고보니 수색대 대대장인거야

수색대대대장이 훈련병들중 수색대로 지원할사람 모집하러 온거였어

ㅁㅊ ㅋㅋㅋㅋㅋ 누가 지원함 ㅋㅋㅋㅋㅋ하면서 동기들이랑 소곤소곤 애기하는데 

내동반입대년은 존나진지하게 듣는거임

그때대대장이 힌말이 수색대위로휴가 10 꽁짜로 주고 노래방 피엑스 다있다는거야 

이때당시 이것들이 어느부대든 다있는건지 모르고 그냥 

수색대만 있는 특별한건줄 알았지

그리고  현역 신검당시등급 1급 2급 만 지원가능하고 족보 

조사해서 친일파 집안 안되고 친가족 비리있는 집안자식은

안된다는 식으로 존나 엘리트삘나게 이야기하는거였음 

마음속으로 좆까 안가 생각하고있는데 

동반입대년이 갑자기 갈생각이있는지 아가리를 존나 털면서 

날꼬득이대? 

수색대대가 DMZ비무장지대 들어가는것이 임문데
 
헌병mp 완장 차고드가그든? 친구눈에는 그게 존나멋있어보였나바 

아 ㅅㅂㅅㅂ 하다가 나도 좀꼬득임 넘어가서 걍지원했지 ㅅㅂ 

훈련소 끝나기전까지 같은 동기들한테 난수색대 드갈거다면서 아가리 개털고 

존나 별것아닌 수색대부심 부리면서 지냈지

막상 훈련끝나고 퇴소식후 전입 받는날이 다가왔을땐 

존나 심장이 쿵쾅쿵왕 거리면서 개무서웠지 

전입위해 신교대로 수색대미니버스가 왔는데 선탑자가 원사 

그것도 개식하게 생긴 원사짬덩이라가 왔는디 포스 개쩔어서 

버스탈때부터 개쫄았었다

대대도착 위병소가보이고 연병장이보이는데 

ㅅㅂ 하나같이 대대원 전체가 웃통까고 구맃빛몸매에 배에 복근지리는

흑형들이 축구하고있는데 질질쌀뻔했지 팬티 3장갈아입는거 참고 좀지내다보니

알고보니 전입날이 댜대체육대회날이였어 난평소에도 이런지알고

쫄았는데 다행이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수색대가 하는일이 위에서 말했듯이 비무장지대 들어가서 수색 매복 탐지하는역할을 하는데 난 수색 매복을 했어 

일주일에 한3번들어가고 많으면 4번도 들어가 

들어갈때 조심할게 dmz는 지뢰밭천국이라 소나기 내린다음날엔

 평소 지뢰탐지 해놓은 길도 비에쓸려서 지뢰기 쓸려내려온다고 하더라고

선임들도 착한데 먼가 군기도 존나쌘게 아시발괜히 왔다는생각 

존나하고있었지 비무장지대 들어갈때 탄창3개 (하나당25방)

중1개는 장전하고 2개는 폭파에넣고 수류탄도 하나받은

상태에서 들어가는데 비무장지대안 작전중 선임들이 후임한테

절대 안갈구고 ㅈㄹ안하는데 이유가 후임이빡처서 총쏠수도

있다는거야 (조정관 단발로 돌리기만하면 총알나감)

대신 작전끝나고 실수한거 오지게 털리지 서로의 생명을 믿고 하는 작전이기에

 평소 군기도 좀빡세 이등병땐 하루도 안빼먹고 털린듯 (내글중 이등병의 하루란제목 있는데 내이등병생활임)

처음 작전땐 진짜 실제로 장전하고 들어가니깐 마치 훈련소에서 수류탄던질때 긴장감 보다 더한 긴장한거같에

실제로 총이 조정관 안전되있었는데 총기를 바닥에 떨어트려서 

탄이나가는일도 다른중대에있어서 인명피해는없었지만 

진짜좆될뻔했지

암튼 항상 선임들이 작전중에 긴장풀지말라고 첫작전 나가리 직전 한100번들었는거같에

그러다 시간 지나규 상병장쯤되니깐 비무장지대 안 내구역세터

길도다외우고 그냥 동네 산길다니듯 돌아다닌거같다 긴장감없이

전입날 수색대원들 보고 다몸짱이네 했는데

몸짱될수밖에없는이유가 

기상후 작전없는날은 매일 3키로구보 팔굽혀피기 150개 윗몸일으키기 150개 시키고 거의 일과시간이 상황병빼면 

체력단련시간이더라 대대장이 수색대원은 체력이다라고 하면서 

내가알기로 중대원 70프로가 가라없이 체력특급이였다 

일과시간 체단안하고 어디서짱박혀있다 걸리면 무조건 징계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복근생기고 피부는 까매지더라 

작업도 많이하는데 체력이좋다보니 상병장되면 작업의신이다 

진짜 어딜가서 안꿀리듯 내가바도 와시발 우린 진짜작업 존나

잘한다 생각들더라  전역하니 자연스례 복근사라지고 

보충제로 뻠핑된 내몸은 사그라들었지만

암튼 나름꿀잼인 군생활이였음

자신이 체력좋고 수색대 갈마음있으면 질문하면 대답햊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