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시골집은 여닫이문으로 집이 길게 이어진 집 아시죠?

부모님이 해외출장을 가게되어 할머니집에서 묵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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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부엌부터 방까지 쭉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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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는 방이 3개가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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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집이 생겼고 , 전 누워서 잠을 낮잠을 자고있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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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저는 부엌을 향한채로 옆으로 누워있는상태였고 저멀리 부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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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요리를하고 있었어요 . 근데 일어나려하니 모든몸은 움직이는데 유독 머리는 땅에서 떨어지지를 않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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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부르려해도 목소리도 나오지않고 ,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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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분들은 가위가 눌려도 몸의 한부위만 움직이면 가위에서 깨어난다고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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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머리빼고 모든 신체부위는 움직였던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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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땀이 나기 시작 할때쯤 저멀리 할머니의 등뒤쪽에서 무언가 까만그림자가보이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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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본공포영화에서 보던 관절없는귀신?처럼 무언가 저에게 기어오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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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순간 정말 너무 무서웠지만​ 머리가 움직이지않아 계속 그 형체를 보고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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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기어오던 그 형체는 방2쯤에서 고개를들어 저를 처다보았고 저는 그 순간 너무놀라 온몸에 힘이 풀려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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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체는 저와 어느한곳도 다를것없는 제 얼굴과 똑같은 귀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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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 귀신은 계속 저에게 기어왔고 어느새 제 바로앞에서 저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고 그 귀신은 제 얼굴을 빤히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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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 나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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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할머니가 뒤돌아 저를 보더니 제 이름을 불렀고 , 저는 가위에서 풀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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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요리를 하다 본 제얼굴이 굉장히 일그러져잇는걸 보았고 절 깨웠다고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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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제 얼굴과 똑같았던 그 귀신은 저에게 무얼 하려고 했던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