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실
채팅 1
게임 0
유물

일본 어느 여고 배구부 실화

Minerals : 8,210,322,901 / Level : 대장 대장
2025-07-07 23:30:57 (6개월 전) / READ : 169

    일본의 어느 여고 배구부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배구부는 섬으로 전지훈련을 가게 됩니다.


    하루는 필수품이 떨어져 코치와 주장선수만 필수품을 사기 위해 육지로 나가게 되었고,


    그만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배를 몰던 노인은 이미 사망한 뒤였고,


    코치와 주장만이 외딴 무인도로 조난을 당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음식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날이 갈수록 주장의 음식 욕심은 심해졌습니다.


    주장 선수와 코치의 사이는 당연히 나빠지기 시작했고


    어느 날 섬에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던 코치는 예전 이 섬에서 사냥을 하다가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이는


    공기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탄환까지 장전 되어있었던겁니다.


    순간 코치는 주장을 죽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차피 죽여서 바다로 떠내려 보내면 된다 라는 생각을 했고,


    그 날 밤 주장을 죽이고 바다로 던져버렸습니다.


    막상 실행에 옮겼지만 코치는 무척 괴로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밤새 가위에 눌려서 괴로워하다가 깨어나보면


    주장의 시체가 항상 코치 바로 옆에 누워있었던겁니다.


    코치는 경악했습니다.


    코치는 죽은 주장의 시체를 다시 들고 바다에 던져버렸습니다.


    하지만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잠에서 깨어나면 심하게 부패 된 주장의 주검이 코치 옆에 누워있었습니다.


    얼마 후 배구부원들의 신고로 무인도를 수색한 몇 주만에 실성한 코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성한 코치 옆엔 주장의 시신도 함께 있었습니다.


    과연 주장은 어떻게 코치에게 다시 찾아올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후에 밝혀진 사건의 전모는 이러했습니다.

    코치에겐 심각할 정도의 몽유병이 있었고, 그 섬엔 밀물과 썰물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바다로 던진 시체는 썰물로 인해 다시 섬으로 떠내려 왔고,


    몽유병으로 섬을 돌아다니던 코치는 그 시체를 안고 거처로 들쳐 업고 가져왔던겁니다.​



    신고
    • 댓글이 0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포/미스테리 관련글을 올려주세요!!🎪설윤 25.06.22추천 6
    프로필에 본인인증 여부를 표시하도록 개선 되었습니다. YGOSU2 25.12.26-
    [썰] 모스크바의 비밀 대피소 : 메트로-2 설윤49225.10.12추천 1
    [사건/사고] 이혼 소송 변호사도 놀란 역대급 불륜 사건. (1) 청담동백호74325.10.11추천 1
    [사건/사고] 얼마전 미국 경찰이 공개한 cctv (1)청담동백호69825.10.11-
    [사건/사고] 혐오주의) 비번 경찰 살인 미수 사건청담동백호76525.10.11-
    [공포] 숨바꼭질뚱초단39225.10.10-
    [공포] 뒷산뚱초단28925.10.10-
    [공포] 머리카락뚱초단30125.10.10-
    [공포] 보충수업뚱초단25825.10.10-
    [사건/사고] 일본 사법 역사상 최악의 사건 '하카마다 사건' 설윤44125.10.08-
    [사건/사고] Sora 2로 만든 1996년 북진통일에 성공한 대한민국청담동백호38025.10.07-
    [사건/사고] 범행동기 외에 모든 것이 의문인 미제사건 청담동백호42825.10.07-
    [사건/사고] 우당탕탕 해병불장난ㄷㄷ (탄약고 옆)청담동백호37825.10.07-
    [사건/사고] 19년만에 무죄로 밝혀진 사건. (1) 청담동백호45325.10.05-
    [사건/사고] 재벌2세 양아치가 사고쳤지만 모두 이해해줬던 사건 (1) 청담동백호47925.10.05-
    [사건/사고] "4억원 어치 골드바 살게요"…할머니의 다급한 요구에청담동백호40225.10.05-
    [사건/사고] 어제 의식 잃었다가 생존한 한석준 아나운서 근황. 청담동백호47425.10.05-
    [사건/사고] 최근 중국 불꽃놀이 대참사 (1)청담동백호53825.10.04추천 1
    [사건/사고] 삼성 '트라이폴드폰' 핵심기술 유출…65억 받고 중국에 넘겼다 청담동백호37625.10.04-
    [사건/사고] 직장 내 괴롭힘에 끝내…강원랜드 "기간제는 근로자 아냐. 내부조사 중단." 청담동백호35025.10.04-
    [사건/사고] [충격] 중국계 조직 동남아에서 취업사기로 한국 청년 1000명 감금·폭행…마약·범죄 강요청담동백호30625.10.03-
    [사건/사고] 단순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애플 리버 살인사건 (1) 청담동백호31525.10.03-
    [사건/사고] 강간 살인 사건 - 키르기즈에서의 사형제 부활 논의 청담동백호32625.10.03-
    [공포] 무서운 이야기 4 릅정후25125.10.03-
    [공포] 무서운 이야기 3 릅정후18125.10.03-
    [공포] 무서운 이야기 2 릅정후19125.10.0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