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실
채팅 2
게임 0
유물

내가 겪은 미스테리 썰 풀어봄 .sull [5]

Minerals : 647,178 / Level : 일병 일병
2022-03-16 11:49:30 (4년 전) / READ : 3488
    일단 나는 성격이 민감하고 예민한 편이여서 가위도 많이 눌리고 이상한 현상도 자주 목격하고 그럼.

     

    고로 내가 겪은 이상한 현상중에 몇가지 썰 풀어봄

     

    1. 야자 썰. 

     

    내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라떼는 말야!) 강제 야자였음. 고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대부분 야자를 해야해서 난 주로 야자시간에 잠을 잠.

     

    근데 어느날 야자하고 그날도 그렇게 잤는데 일어나보니깐 다 컴컴하고 나혼자 남은거임 ㅅㅂ. 야자 끝났는데 아무도 날 안꺠운거... ㅅㅂ ㅅㅂ (왕따아니였음 ㅠ)

     

    그때 속으로 나 안깨웟다고 나랑 친한 친구들 욕하면서 짐싸서 나가고 있었음. 근데 거울앞을 홱 지나치는데 내가 거울에 안비친다는 이상한 느낌이 드는거야

     

    근데 내가 어렸을 때 부터 이상한 현상을 몇번 겪었는데 그때 배운것이 이상한 현상이 발생할때 굳이 확인하지 말자는 걸 배움 

     

    그래서 ㅅㅂ 존나 무서웠는데 굳이 가서 내가 거울에 비치는지 아닌지 확인하진 않았음. 근데 문제가 밖으로 나갈라면 정문 옆에 있는 거울을 무조건 지나가야한다는거 ..

     

    그때 문득 든 생각이 '거울에 안비치는 나처럼 어쩌면 내 친구들한테도 자고있는 내 모습이 안보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거야. 이 생각이 들자마자 존나 무서워지면서  죤나 뛰었음. 

     

    뛰면서 거울 지나쳤는데 역시나 내 모습은 비치지 않았음. 그 길로 집까지 전속력으로 달렸음.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 (내가 이미 죽은거 아닐까) 등등 

     

    다행이 집도착하니깐 거울에도 다시 비치고 엄마가 놀래서 무슨일 있냐고 묻더라. 다음날 친구들에게 야자시간에 나 왜 안꺠웠냐고 물어보니깐 너 어제 야자 안한거 아냐? 너 안보였는데 이러더라 개 소름 

     

    2. 영화관 썰

    난 영화보는거 좋아함. 그래서 혼자 영화관도 자주가고 그랬음. 마침 곡성 영화를 혼자 보러 갔는데 마침 자리가 별로 없어서 거의 맨뒤에 앉게 되었음.

     

    막 영화를 보는데 ㅅㅂ 갑자기 존나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거야. 내가 영화관 거의 맨 뒤쪽 줄이였는데 맨 앞줄에 거의 끝부분. 그니깐 내가 고개를 돌려야 보이는 부분에 

     

    앉는 여자가 뒤돌아서 얼굴이 보이는거야. 그니깐 원래는 다 스크린 보고 있어서 뒷통수가 보여야 하는데 뒤돌아서 뒷통수가 아니라 얼굴이 보이는거지. 

     

    근데 딱봐도 이상한거야 ㅅㅂ. 내가 이런 현상을 자주 겪어서 그런지 아 저거 귀신이구나를 딱느낌. 

     

    근데 소름끼치는게 맨 앞줄에 있던 여성이 점점 뒤쪽, 그러니깐 내가 앉아있는 곳으로 오는거임. 온다는 표현이 걸어서 오는게 아니라 갑자기 사라지더니 그 뒤쪽 빈자리에 똭! 하고 나타나는거임 그담에도 사라지고 그 뒤쪽 빈자리에 나타나고 

     

    점점 내쪽으로 오면서 뒤돌아있는게 아니라 몸은 정상적으로 스크린쪽인데 얼굴만 뒷통수에 달린듯한 형상이 보임. 

     

    그래도 대부분 이런 현상은 무시하면 나한텐 아무런 해 안끼치고 지나가서 걍 무시할라했어. 근데 ㅅㅂ 점점 다가올수록 그 여자가 또렷하게 날 보고 있다는게 느껴짐 .

     

    그래서 존나 무서워서 영화보다가 중간에 나와서 ㅌㅌ함.

     

    쓰고보니깐 별로 안무섭네 . 반응좋으면 몇개 더 올림 ㅅㄱ   

     

     

    신고
    • 댓글이 5 개 달렸습니다.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포/미스테리 관련글을 올려주세요!!🎪설윤 25.06.22추천 6
    프로필에 본인인증 여부를 표시하도록 개선 되었습니다. YGOSU2 25.12.26-
    [썰] 모스크바의 비밀 대피소 : 메트로-2 설윤49825.10.12추천 1
    [사건/사고] 이혼 소송 변호사도 놀란 역대급 불륜 사건. (1) 청담동백호74825.10.11추천 1
    [사건/사고] 얼마전 미국 경찰이 공개한 cctv (1)청담동백호70525.10.11-
    [사건/사고] 혐오주의) 비번 경찰 살인 미수 사건청담동백호77025.10.11-
    [공포] 숨바꼭질뚱초단39725.10.10-
    [공포] 뒷산뚱초단29325.10.10-
    [공포] 머리카락뚱초단30325.10.10-
    [공포] 보충수업뚱초단26125.10.10-
    [사건/사고] 일본 사법 역사상 최악의 사건 '하카마다 사건' 설윤44625.10.08-
    [사건/사고] Sora 2로 만든 1996년 북진통일에 성공한 대한민국청담동백호38125.10.07-
    [사건/사고] 범행동기 외에 모든 것이 의문인 미제사건 청담동백호42925.10.07-
    [사건/사고] 우당탕탕 해병불장난ㄷㄷ (탄약고 옆)청담동백호37825.10.07-
    [사건/사고] 19년만에 무죄로 밝혀진 사건. (1) 청담동백호45525.10.05-
    [사건/사고] 재벌2세 양아치가 사고쳤지만 모두 이해해줬던 사건 (1) 청담동백호48125.10.05-
    [사건/사고] "4억원 어치 골드바 살게요"…할머니의 다급한 요구에청담동백호40225.10.05-
    [사건/사고] 어제 의식 잃었다가 생존한 한석준 아나운서 근황. 청담동백호47525.10.05-
    [사건/사고] 최근 중국 불꽃놀이 대참사 (1)청담동백호54025.10.04추천 1
    [사건/사고] 삼성 '트라이폴드폰' 핵심기술 유출…65억 받고 중국에 넘겼다 청담동백호37925.10.04-
    [사건/사고] 직장 내 괴롭힘에 끝내…강원랜드 "기간제는 근로자 아냐. 내부조사 중단." 청담동백호35125.10.04-
    [사건/사고] [충격] 중국계 조직 동남아에서 취업사기로 한국 청년 1000명 감금·폭행…마약·범죄 강요청담동백호30725.10.03-
    [사건/사고] 단순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애플 리버 살인사건 (1) 청담동백호31525.10.03-
    [사건/사고] 강간 살인 사건 - 키르기즈에서의 사형제 부활 논의 청담동백호32825.10.03-
    [공포] 무서운 이야기 4 릅정후25125.10.03-
    [공포] 무서운 이야기 3 릅정후18225.10.03-
    [공포] 무서운 이야기 2 릅정후19125.10.0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