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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웨인 게이시(살인마) [3]

Minerals : 2,349,985 / Level : 중사 중사
2015-02-13 14:46:57 (11년 전) / READ : 765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9LTx

     

     

    존 웨인 게이시 (1942~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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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웨인 게이시. 그는 1942년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는 술주정뱅이 아버지로부터 sissy (계집애같은 놈) 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란다.

    그것이 그에게 큰 영향을 준것일까? 그는 결국 성정체성을 찾지못하고 동성애자가 된다.

    그러나 땅딸막한 몸. 뚱뚱한 체형. 울그락불그락한 얼굴.

    그는 항상 자신감이 없었고 자신의 외모를 무척 싫어하며 자기혐오에 빠진 채 살았다.

    또한 그는 심기증환자이기도 하였다. (건강염려증에서 한차례 발전. 자신에게 병이 없는데도 있다고 생각하는 정신병)

    결정적으로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이 그를 자기혐오로 빠뜨린 중요한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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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자신의 이런 모든 혐오스런 모습을 숨기고자 . 동성애자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일찍하여 아이까지 있었고,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가게를 운영하였다.

    끊임없는 자기혐오에 빠진 존 게이시에게 성공은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 그는 누구보다 성공을 원했으며

    결국 이른나이에 성공을 한 듯 보였다.

    그는 치킨집 사장이었으며. 한 가정의 가장이었고. 친근한 이웃이었다.

    또한 그는 봉사활동을 즐겨했으며 항상 삐에로 분장을 하여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한마디로 완벽한 남자였다. 아니 완벽해 보이는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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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의 삐뚤어진 마음을 숨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는 겉으론 성공한 사업가이자 다정한 이웃.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었지만 

    사실 그는 끔찍한 자기혐오에 빠진 심기증환자이자 동성애자였다. 

    게이시는 낮에는 사회활동을 열심히 하지만 밤만되면 동성애 클럽에 가서 

    어린 소년들과 문란한 성관계를 맺었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이제까지는 상대방의 동의하에 이루어진 성관계를 맺었지만. 

    1968년. 그의 첫 범죄가 발생한다.  

    피해자는 레스토랑 매니저로 일하던 미성년자의 남자직원. 게이시는 

    그 남자직원을 간음한 행위로 10년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감옥에서 모범수로 알려진 게이시는 고작 2년만에 가석방된다.

    결국 게이시는 다시 사회로 나오게되었다. 하지만 남편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아내는

    결국 이혼을 요구하고. 둘은 이혼하게된다.

     

     

    그 후. 게이시는 시카고로 이주한다.

    시카고에서 게이시는 건축 도매업을 시작하게되었고. 이 사업도 매우 성공적이었다.

    시카고에서의 그의 명성은 더욱 빛을 발한다. 그는 일명 광대 사업가로 각광받는다.

    그러나 밤에는 여전히 문란한 성생활을 즐겼고.

    이제 부인의 간섭이 없어진 게이시는 급기야 미성년자를 상대로 강간.고문 등을 일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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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부터 그의 본격적인 고문.살인이 시작된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죽어도 찾는사람이 없을만한. 가출청소년이나 부랑자들이었고

    그 중에는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게이시를 만난 아주 어린 소년도 있었다.

    그는 거리를 떠도는 소년들에게 일거리를 주겠다고 유혹하여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음

    술을먹여 힘을 못쓰게 만들었다. 그리고 밧줄로 소년들을 묶은다음 범죄행위를 시작하였다.

    작게는 성폭행부터 시작하여 크게는 살인까지.

    그는 다 죽어가는 소년들을 강간한후 다시 묶어두고 자신을 일을 하러 나간다.

    집으로 돌아와 그 소년을 다시 강간한다.

    그렇게 계속적인 고문과 강간을 하다 재미가 없어지면 살인을 하는 식으로 범죄를 계속해나간다.

     

     

     

     

    1977년. 게이시에게 잡혀있던 소년이 겨우 탈출을하여 경찰에 신고를 한다.

    그러나 경찰을 평소 사회봉사에 힘쓰고 명성이 나 있던 게이시의 화려한 언변으로인해

    결국 경범죄로 취급받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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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1978년.

    피해자인 로버트 피에스트. 그는 15살의 어린 소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존 게이시를 만난다. 그리고 게이시는 피에스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후

    같은 방법으로 고문.강간을 한 후 살인을 한다.

    자신의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않자 실종신고를 한 피에스트의 부모님.

    결국 경찰은 이것저것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에스트가 존 게이시를 만나러 간다는 이야기를 한 것을

    알게되고. 게이시의 집을 방문한다.

    집을 수색하게 된 경찰들.

     

     

    집을 수색하자. 게이시의 집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실종자들의 소지품. 마약. 포르노 잡지.

    경찰들은 평소 평이 좋던 게이시에게 한차례 충격을 받고 수색을 계속한다.

    거실바닥을 뜯어보던 중. 경악을 금치못하는 경찰들. 시체가 묻혀있었다.

    그리고 게이시의 자백. 지하에 더 많은 시체가 있다고 하여 지하로 내려가 본 경찰들.

    무려 28구의 시신을 발견하고 만다.

    피해자들은 다 어린 소년들로 보이는데.

    결국 연쇄살인범으로 또 다시 감옥에 가게 되는 게이시.

    그는 감옥에서 자신은 정신병자이며. 이중인격으로 고통받아왔다고 호소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최종집행은 사형.

    그는 1994년 독극물이 든 주사를 맞고 28분동안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사망한다.

    그의 마지막 한마디는 아직도 여러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다.

    "kiss me ass" 내 엉덩이나 핥아라

     

     

     

    게이시를 토대로 만든 영화들.

    1. 브라이언 데니히 주연의 To Catch a Killer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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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크홀튼 주연의 Gacy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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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윌리엄 포사이드 주연의 Dear Mr. Gac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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