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실
채팅 2
게임 0
유물

실시간인기

(미스테리)존스타운 집단 자살사건 [14]

Minerals : 8,368,680 / Level : 소령 소령
2015-02-05 08:47:46 (11년 전) / READ : 6710

     

     

     

    존스타운 집단자살사건 : 

    인민사원 집단자살이라고도 불리는 참사로 무려 912명이 동시에 목숨을 잃었다. 





    1978년 11월 18일 

     


    912명의 사람들이 독극물을 마시고 집단자살하는 괴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사망자 중 276명은 어린이였다. 

    사건의 주동자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었다. 그의 이름은 짐 존스. 





    사건이 발생하기 20여년 전...
     

     

    1956년 6월 

    짐 존스는 인민 사원(Peoples Temple)이라는 인종 통합의 교회를 세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봉사 단체의 성격의 종교 지도자로서 출발했다.
     





     

    시기가 50년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흑인과 백인을 구별하지 

    않겠다는 통합의 메세지는 확실히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 존스가 자신만의 교회를 생각하게 된 계기도 다른 교회의 흑인 차별 때문이라고 한다. 





    1966년 

    교세가 점점 거치는 중 짐 존스는 인디애나폴리스는 핵참화에 

    휘말릴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교인들에게 알린다.
     

     

    따라서 짐존스와 교인들은 인민 사원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전한다. 

    존스는 공산주의에 심취한 자로서 모두가 공평하게 그리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꿈꿨다. 

    따라서 모든 교인들의 재산을 교회에 바치게 하고, 교인들끼리 공평하게 나누어 가졌다.
     





     

    교회가 완전히 존스의 통제하에 들어가자, 인민사원 교인들은 지역사회의 봉사에 힘을 썼고, 

    당연히 언론이나 지역사회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존스는 자신을 자주 예수와 같이 신격화했고, 교인들에게 곧 

    인류 멸망이 오게 될 것이니, 자신을 메시아로 따를 것을 요구한다.
     





     

    1973년 

    짐 존스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커뮤니티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미국을 벗어난 자신만의 왕국을 꿈꾼다.
     





     

    자신만의 왕국으로 선택된 곳은 남미의 가이아나로, 

    존스는 가이아나 정부로부터 땅을 빌리는데 성공한다.
     





     

    교인들 중 일부를 소규모로 이주시키기 시작한다. 

    그러나 계속 존스 자신은 미국 땅에 머무른다.
     





     

    1977년 

    미국 언론에서 남성 교인과의 변태 성행각과 신도 폭행, 그리고 기적치유의 

    사기 등 각종 전 신도의 증언이 수면에 떠 오르자 존스는 미국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폭로기사가 나오기 전 날, 본격적으로 교인들을 이주시키기 시작한다. 

    언론의 폭로 전에는 가이아나에 이주한 교인의 숫자는 50여명에 불과했지만,
     





     

    폭로가 임박해서는 무려 수 백명이 한번에 가이아나로 이주하게 된다. 

    존스는 악이 없는 순수한 지상낙원이라 교인들을 꾀었지만, 도착한 곳은 열대 우림.
     





     

    각종 부대시설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교인들은 

    돼지우리처럼 좁은 곳에서 한데 지내게 된다. 

    그리고 오두막은 성별로 나뉘어 수용되었고, 

    부부인 경우에도 예외없이 나뉘어 수용되었다.
     





     

    가이아나에 도착한 교인들은 존스 타운 건설에 내몰리게 된다. 

    정글의 열기와 습기 속에 고된 노동을 11시간 넘게 지속하니 병이 안생길리 없는 법 

    거기다가 짐 존스는 거대한 스피커를 설치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설교를 했다고 하는데, 

    이 설교는 낮밤을 가리지 않아, 교인들이 잠을 설치게 했다고 한다.
     





     

    일부 교인들은 존스타운을 지상낙원이라고 여겼지만, 

    현실의 고된 노동에 지쳐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존스는 탈출하면 원주민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을 하며 탈출을 막았고, 






     

    존스타운 주변을 무장경비로 봉쇄해 자신의 허락이 

    없으면 탈출이 불가능하도록 만든다.
     





     

    1978년 11월 17일 사소한 시작이 비극을 낳게 되다. 

    미국에 남아있는 교인들의 가족의 요청과 존스타운에 

    관한 불길한 루머가 들려오기 시작하자,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인 리오 라이언이 직접 

    조사차 존스타운을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하원의원은 NBC 방송국 직원과 교인들 가족 

    일부를 대동하고 존스타운을 방문했는데,
     





     

    교인들은 리오 라이언을 웃음으로 맞고, 즐거운 것 처럼 행동을 하였지만,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한다. 






     

    그리고 실제 교인들 일부가 NBC 직원에게 쪽지를 

    통해 존스타운을 나가고 싶다는 의향을 전한다.
     





    1978년 11월 18일 

    아침이 밝자 리오 라이언의원은 탈출 희망자와 함께 미국으로 귀환하려 하지만, 

    존스의 보복을 두려워해 교인들 중 소수 만이 탈출에 응한다. 

    라이언 의원과 수행단들과 함께 트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존스타운을 떠나 공항으로 떠난다.
     





     

    일행이 탄 트럭이 공항에 도착했지만, 비행기가 준비가 덜 되어 바로 떠날 수가 없었다. 





     

    그 때 트랙터를 타고 나타난 존스타운 교인들에 의해 의원 

    일행은 기관총 세례를 받게 되고, 대부분이 그 즉시 목숨을 잃는다.
     





     

    한편 존스타운의 짐 존스는 교인들을 모두 한데로 모이게 한다. 

    존스는 교인들을 향해 설교를 했는데, 공포감에 휩싸여 

    안절부절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고 한다.
     





     

    일부 교인들이 떠난 것에 화를 냈고, 라이언 의원 일행을 공격했다고 시인한다. 

    또한 존스는 이번 라이언 의원에 대한 공격에 따라, 존스타운은 

    안전하지 못 할 것이라고 교인들에게 얘기하며,
     





     

    곧 미국 정부의 대규모 공격이 임박할 것이라고 교인들에 경고한다 

    "놈들이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면, 

    죄없는 아이들까지 죽일 것이다!"
     





     

    존스는 이걸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자살이라는 혁명적인 

    행동이라고 하며, 교인 전체에 집단 자살을 얘기한다. 

    한 여신도가 다른 방법은 없겠느냐고 존스에게 물었으나, 다른 신도들의 항의에 의해 묵살된다. 

    곧 라이언 의원이 죽었다는 전갈이 전해오자, 존스는 더욱 급박해졌다. 

    "놈들이 이 땅에 오게 되면 우리 아이들을 고문할 것이고, 

    우리 사람들을 고문할 것이고, 

    우리 노인들을 고문할 것이다. 

    우린 이걸 감당할 수 없다"
     

    며 자살을 재차 권유한다.
     





     

    존스는 신도들을 포도맛 쥬스에 청산가리와 

    발륨을 섞어 신도들에게 서둘러 마시게 한다.
     





     


    유아와 아이들부터 먼저 마시게 했는데,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주사기를 통해 

    입에 뿌렸다고 하며, 아이에게 주고 남은 음료수는 엄마가 마셨다고 한다 

    계속해서 독이 포함된 음료수가 돌려졌는데, 

    돌려지는 동안 먼저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일부 마시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총부리로 먹기를 강요했으며, 

    각자 죽는데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1978년 11월 18일 

     

    912명이 독극물이 포함된 음료수를 먹고 죽었고, 그 중 276명은 어린이였다. 

    정글이나 존스타운에 숨어있던 소수만 살아남았고, 공항에서 

    죽은 라이언 일행을 포함하면 총 희생자는 918명. 





    흔히 인민사원 집단 자살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희생자 중 276명은 어린이였으므로 

    존스타운 학살이 더 적절하지 않느냐는 반론도 있다. (어린이와 유아는 자살 불가) 

    주동자 짐 존스는 머리에 총을 맞고 발견되었는데, 내부자의 

    소행인지 아니면 자살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존스타운 참사는 미국 역사상 단일 사건으로는 

    (자연재해 제외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참사로 기억되고 있다


    출처 - 펨코

    신고
    • 댓글이 14 개 달렸습니다.
    • ㅇㅅㅇ..
    • 11년 전
      하여튼 종교 이상하게 가면 ㅈ되는거아
    • 11년 전
      미친놈이네 ㄷㄷ
    • 개새키네 저거
    • 11년 전
      이거 옜날에 디스카버리채널에서 다큐로봄
      영상있을듯 흥미로움
    • 11년 전
      와... ㄷㄷ 저런게 실제잇던일이라니
    • 11년 전
      세줄요약 좀 해줄
    • @어흑이런 짧은 글도 못읽는 까막눈이 요약해달라고 하네  베스트 댓글
    • 11년 전
      @어흑1.존스라는 사이비종교 교주가 아프리카에 존스타운이라는 교인들이모여사는 마을만듬 근대ㅔ 사람들한테 가혹한 노동시키고 생활이너무 열악해서 사람들 탈출희망하는대 못가게 막음
      2.미국 하원의원이 조사하러가서 탈출하고싶은사람 대려가려고함. 존스가 못가게 다죽임
      3.존스는 정부가 공격해올 것이라하고 자살만이 방법이라고함. 독극물 단체로마시고 자살
    • 11년 전
      이거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있습니다 꽤나 인상적으로 봤던 기억이나네요..ㄷㄷ

      영화 제목은 새크라멘트 입니다
    • 11년 전
      밝게웃는애들이 죄다 얼마뒤에 총맞거나 청산가리먹고 죽었을거라 생각하니 암담하네..
    • 왜 하필 포도쥬스냐 씨발
    • 11년 전
      심리학계에서는 좋아하는 자료들이지 왜냐면 합법적으로 할 수 없는 실험들을 저 존스라는 넘이 다 해줬거든 ㅋㅋ
    • 11년 전
      자살이 아니라 살해 아님???
    글목록 이전글 다음글
    글쓰기


    🎪공포/미스테리 관련글을 올려주세요!!🎪설윤 25.06.22추천 6
    인기게시물 미네랄 보상 중지 YGOSU2 25.12.24-
    [썰] 모스크바의 비밀 대피소 : 메트로-2 설윤47825.10.12추천 1
    [사건/사고] 이혼 소송 변호사도 놀란 역대급 불륜 사건. (1) 청담동백호72725.10.11추천 1
    [사건/사고] 얼마전 미국 경찰이 공개한 cctv (1)청담동백호68625.10.11-
    [사건/사고] 혐오주의) 비번 경찰 살인 미수 사건청담동백호75225.10.11-
    [공포] 숨바꼭질뚱초단38725.10.10-
    [공포] 뒷산뚱초단28625.10.10-
    [공포] 머리카락뚱초단29525.10.10-
    [공포] 보충수업뚱초단25325.10.10-
    [사건/사고] 일본 사법 역사상 최악의 사건 '하카마다 사건' 설윤43125.10.08-
    [사건/사고] Sora 2로 만든 1996년 북진통일에 성공한 대한민국청담동백호37225.10.07-
    [사건/사고] 범행동기 외에 모든 것이 의문인 미제사건 청담동백호42125.10.07-
    [사건/사고] 우당탕탕 해병불장난ㄷㄷ (탄약고 옆)청담동백호37125.10.07-
    [사건/사고] 19년만에 무죄로 밝혀진 사건. (1) 청담동백호44625.10.05-
    [사건/사고] 재벌2세 양아치가 사고쳤지만 모두 이해해줬던 사건 (1) 청담동백호47425.10.05-
    [사건/사고] "4억원 어치 골드바 살게요"…할머니의 다급한 요구에청담동백호39725.10.05-
    [사건/사고] 어제 의식 잃었다가 생존한 한석준 아나운서 근황. 청담동백호46725.10.05-
    [사건/사고] 최근 중국 불꽃놀이 대참사 (1)청담동백호53525.10.04추천 1
    [사건/사고] 삼성 '트라이폴드폰' 핵심기술 유출…65억 받고 중국에 넘겼다 청담동백호37025.10.04-
    [사건/사고] 직장 내 괴롭힘에 끝내…강원랜드 "기간제는 근로자 아냐. 내부조사 중단." 청담동백호34725.10.04-
    [사건/사고] [충격] 중국계 조직 동남아에서 취업사기로 한국 청년 1000명 감금·폭행…마약·범죄 강요청담동백호30025.10.03-
    [사건/사고] 단순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애플 리버 살인사건 (1) 청담동백호31025.10.03-
    [사건/사고] 강간 살인 사건 - 키르기즈에서의 사형제 부활 논의 청담동백호32125.10.03-
    [공포] 무서운 이야기 4 릅정후24425.10.03-
    [공포] 무서운 이야기 3 릅정후17525.10.03-
    [공포] 무서운 이야기 2 릅정후18125.10.0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