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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그때 그 사건 연쇄살인 집단 '지존파' [1]

Minerals : 47,330 / Level : 이병 이병
2014-12-05 17:16:40 (11년 전) / READ : 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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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존파'는 20년 전 부유층에 대한 증오를 
    살인으로 표현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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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존파는 행동 강령을 만들어 조직에 강력한 결집력을 만듬


    <지존파 행동 강령>

    1. 우리는 부자를 증오한다.
    2. 각자 10억씩 모을 때까지 
    범행은 계속된다.
    3. 배반자는 처형한다.
    4. 여자는 어머니도 믿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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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목 '김기환'을 중심으로 한 지존파는 범행을 하나씩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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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번째 범행
    충청남도 논산의 두계역 다리 밑에서 최모 양을 납치, 
    성폭행 후 살인 연습을 이유로 목 졸라 살인해 암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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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째 범행
    같은 조직원이였던 '송봉은'(18세)이 조직을 이탈 하려 했다는 이유로
    단검과 곡괭이로 무참히 살해함


    6.jpg

    본격적인 살인을 위해 조직원들이 막노동을 해서 번 돈으로 
    감금시설, 사체 소각로까지 갖춘 살인공장을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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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번째 범행
    데이트를 즐기던 이모 군과 이모 양을 납치.
    몸값을 지급 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이모 군을 비닐봉지를 씌워 질식사


    여기서 이모 양은 살려만 주면 
    뭐든 다하겠다고 사정함.
    조직원 '김현양'은 연민의 정을 느껴 
    이모 양이 
    범행에 가담하는 조건으로 
    이모 양을 살려줌.

    이모 군을 죽이는 과정에서 
    이모 양에게 목을 조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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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번째 범행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부부가 성묘 후,
    귀가길에 납치됨. 몸값 8,000만 원을 받고
    증거인멸을 위해 잔혹하게 살해 후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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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째 사건에서 그들은 인간이길 포기하고 잔혹한 행위를 함

    그들의 행위는 납치되어 범행에 가담키로 한 이모 양에게 
    강제로 피해자 부부에게 공기총을 쏘라고 시킴.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은 조직원 김현양은 사체의 일부를 먹었다는 점.

    왜 인육을 먹었느냐는 질문에 그의 대답. 

    ‘인간이길 포기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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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 내에서의 사건 발생
    조직원 김현양은 살인 도구인 다이너마이트를 다루다 
    폭발하는 사고로 머리를 다침.

    치료를 위해 이모 양과 병원으로 감

    납치되어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던 
    이모 양은 김현양이 치료하는 동안 몰래 빠져나와 도망을 침. 

    이모 양은 곧바로 경찰서에 가서 신고함.

    대한민국 전대미문 한 살인집단 
    지존파가 세상에 알려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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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존파의 검거
    대한민국 경찰은 곧바로 검거에 나서 조직원 일당을 모두 검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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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형 집행
    재판결과 조직원 6명 모두 사형 판결.
    선고 1년 후, 모두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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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목 김기환은 사형 집행 전 마지막 순간에

    ‘어머니께 내가 새 인생을 걷는다고 전해주십시오’ 

    라고 말하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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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당시 대한민국은 큰 충격과 혼란에 빠져있었음.
    지존파 조직원들은 어렸을 적 모두 불우한 환경에 자라왔고
    소위, ‘잘난 놈’인 부유층에게 받는 무시와 없는 사람은 
    계속 없을 수밖에 없다는 사회적 구조에 불만이 많았다고 함.

    하지만, 살인은 변명할 수 없는 크나큰 죄

    [출처] 베짱이신문 http://bes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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