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이무이(혐짤 없고 해설 있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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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2014-07-16 18:41:30 (12년 전) / READ : 4991
처음 써본거라 어색한데다 하나밖에 없어서 미안ㅠㅠ 비슷한 이야기 있음 삭제할테니까 알려줘!
안약
회사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나는
늘 그래왔듯이 안약을 눈에 넣었다.
항상 모니터만 보는 일이라 오른쪽 눈이 쉽게 피로해져
안약은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었다.
나는 회사생활에 환멸을 느껴 친구의 건의로 취미를 가져보기로 했다.
어렸을때부터 손재주가 있어 미술시간에 칭찬을 듣던 나는 조형물을 만들기로 했다.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나무 작대기를 본드로 붙여 내가 원하는걸 만들면 되니까.
근데 이게 또 일이라면 일이라고 눈이 피로해지긴 했다.
그래서 근처에 두었던 안약을 넣은 후 잤다.
그리고 다시는 오른눈을 뜨지 못했다.
해설:본드를 안약으로 착각하고 눈에 넣음 불쌍하네ㅠㅠ
처음인데 봐줘서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