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이건 내 실화야
여름휴가로 바닷가에 놀러가기로 했어
아빠가 사람많은것도 유명한 곳도 싫어하셔서 고향에 있는 호수?강?으로 가자 했어
우리 아버지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태어나셔서 고향이 좀
가난하고 아직 전쟁의 흔적을 볼수 있는곳이 잇어(버려진 집) 근데 첫날 재밋게 놀고
둘째날에 무슨 낚시하러 근처 바닷가로 이동하는데
장마가 갑자기 쏟아내리는거야 솔직히 내가 공포영화 많이봐서 좀 기분이 안좋앗어
고향에는 다 아버지 불알친구들 밖에 안계셔서 근처
친구집에 하룻밤 묵기로 했어 내가 늦둥이라 우리아빤
거의 내또래 좀늙은 편이시지 그래서 집도 약간 허름해
아빠랑 친구분은 오랜만에 술한잔 하시려고 1층에서 오징어땅콩에 소주한잔 하시고 나는 피곤해서
다락방으로 올라왔어
근데 새벽에 오줌마려워서 1층으로 내려와서 오줌싸고
다시 올라와서 문을 닫앗는데 계단에서 발자국 소리
끼익끼릭 이런거 말고 왜 그냥 걸을때 터벅?턱? 소리가 나는데
아빠랑 친구분은 1층 티비앞에서 이불깔고 주무시고 계셧는데
인기척이 느껴졋단 말이야 나는 본능적으로 왜그랬는지
몰랐지만 내가 교회를 다니거든 그래서 주기도문을 크게
외쳣어 막 귀신아 물러가라 하고 귀신인지는 몰랏는데
왠지 본능이 귀신이라고 단정지엇던거 같아
그러더니 아무소리도 안나서 기어서 문쪽으로 갓지
근데 2층문은 약간 고급스런 한옥 문? 같아서 한지로 되잇는데
한지하고 나무기둥 사이에 구멍이 나잇어서 봣는데
약간 셀로판지 빨간색으로 봣을때처럼 보이는거야
좀비시점에서 보면 약간 빨간 그런식으로
나는 새벽이라 눈이 안좋아서 달빛인줄 알고 그냥
안심하고 잣어 이 일이 일어난후 나는 몇년뒤에
그 아빠친구분 엄마께서 전쟁때문에 너무 가난해서
목을메어 돌아가셧다고 아빠가 말해줫어..
그리고 얼마전 더 웹툰이란 영화에서 목을메면 ?
눈이 심하게 충혈된다는 것도 알앗고
지금 생각해보면 등골이 오싹하지만 후에도 잊지못할거같아
형들 내가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하고 잇어
나도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고 또 좋아하는 형들 잇으면
와서 즐겨줫음 좋겟어 ㅎㅎ..보기싫으면 무시해줘 욕말구ㅠ
페이지 이름은 "공포/소름돋는 경험담 실화"야
만든지 얼마안되서 좋아요 수가 너무 적어서 아쉬워 ㅠ
글은 당장 자료 구하기가 힘들어서 와고에서 퍼온거 쪼금 잇어 미안해 앞으로 공포게시판 활동 열심히 할게
좀 기묘한 경험을 많이 겪어봐서 담에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