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정지버튼이 왜 안나오는지 나도모르겟는데 무서워서 걍 올림 ㅋ)올리는 나도 무서웡;;;
나 : 난 신장급 귀신도 이겨 임마ㅋㅋㅋ
귀신 보는 놈 : ???????????
HS : !!!!!!!!!!!!!!!
그 말에 HS 는 사색이 되었고 친구녀석은 날 노려보며 물었다
귀신 보는 놈 : 무슨 소리야 그건.
HS : 아저씨...... 제발... 좀....;;;;;;;
친구녀석이 당황해 하는 HS의 말을 막으며
나에게 물었다.
귀신 보는 놈 : 계속해...
무언가 달라진 녀석의 분위기에
나는 장난스러운 말투를 거뒀다.
나 : 아니다. 내가 헛소리를 했네.
귀신 보는 놈 : 말해, 뭔데.
HS : .........;;;;;
나는 HS 의 어쩔줄 몰라하는 반응에
말이 헛나온거라고 계속 잡아땠지만
친구녀석은 계속 그 헛나온게 뭐냐고 집요하게 물어왔다
그런 모습은 녀석에게 처음 본 모습이었다.
나는 결국 녀석의 집요함에 최대한 HS 와 연관이 없는듯이
많은 부분을 생략하며 간단하게 내뱉듯
HS의 권유로당집에 갔었던 그 일을 이야기 했고,
HS 는 고개를 푹 숙이고 계속 뭐 마려운 강아지 마냥 어찌할줄 몰라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자 마자 녀석이 HS 의 뺨을 쩍 소리가 나도록
세차게 후려갈겼다.
귀신 보는 놈 : 네가 무슨짓을 한건지 알지?
당황스러운 상황에 놀라있을 겨를도 없이
고개를 떨군 HS 가 죄송해요... 라는 말을 나지막히 울먹이며 말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난 녀석에게 화내며 말했다.
나 : 야. 쳐 돌았냐?
귀신 보는 놈 : 너도 적당히좀 해라
그러다 진짜 죽어 새.끼야!!
그렇게 서로 으르렁대며 있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해서
품속에서 담배를 두가치 꺼내 불을 붙이고 한가치를 녀석에게 건냈다.
귀신 보는 놈 : 신장급?
장난하나.
니가 거기 들어간건 사실상 시비 걸려고 들어간거랑 다를게 없다.
그래. 그 신장급이라는게 그때 자기보다 세건 말건 작정하고 덤볐으면
너 어떻게 됬을것 같냐.
영능력도 없는새.끼가 그걸 뭘로 막을건데?
나 : ???
귀신 보는 놈 : 죽고싶거든 정상적으로 죽어
쓸데없는 짓하다 개죽음 당하지 말고
뭐 아무튼 그날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오랜 친구사이이니 금방 풀어졌다.
녀석은 몇일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듯 지내다 다시 외국으로 떠났고,
그 뒤로 HS 도 귀신과 연관된 일에 날 끌어들이는 일은 없었다
-----귀신보는 친구이야기는 이게 마지막입니다
다음편은 아마 좀있다 올릴듯함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