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옛날에 중학교때 방송부여서
학교 축제 전날 축제 준비한다고 학교끝나고도 늦게까지 남아서 방송부애들이랑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9시 넘어서 집에 갈려고하는데
중학교는 야자같은것도 없어서 4~5시만 넘어도 학생없는데
9시되서 아예 불 다끄면서 집갈려고 교실이랑 복도 불 다 끄는순간
학교 좀 오래되서 문이 나무로 된 문이었는데
긴~ 복도인데 완전 칠흑같은 어둠에 창문으로 달빛만 들어오고 나무문은 삐걱대고 ㅋㅋㅋ
존나 호러 ㅋㅋㅋ
계단내려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디서 축구공인지 뭔지 고무공같은거 팅 팅 팅팅팅... 튕기는소리나길래
물론 그냥 어디서 굴러떨어진거겠지만 갑자기 존나무서워져서 애들이랑 다같이 존나뛰어서도망나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