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는친구이야기3-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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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2014-07-01 23:28:26 (12년 전) / READ : 2960
귀신보는 놈 : 네. 저도 그러는게 나을것 같네요.
나 : 아... 난 왜!!! (친구놈이 내 입을 막음-_-)
그리고 아줌마와 남자와 B는 당집 안으로 들어감.
그리고 내가 툴툴거리자 귀신보는 눔아가 얘기함.
귀신보는 놈 : 당집은 머무르는 영의 심장같은 곳이야.
영기가 센 사람이 들어가면 심장속에서 기스내는것과 다를게 없어.
나 : 넌 그렇다 치고 난 왜 안됨-_-;;
귀신보는 놈 : 흠...
나 : 나도 영기 있냐? 근데 귀신 왜안보여.
귀신보는 놈 : 넌 좀 달라.
나 : 뭐가ㅡ─
귀신보는 놈 : 넌 그냥 기운이 세.
나 : 뭔소리여 미친쉑
귀신보는 놈 : 기운이 센 사람들이 있어.
산사람의 기운이 너무 강해 귀신들이 무서워 하거나 함부로 못하는 사람.
나 : 좋은거냐?
귀신보는 놈 : 좋을수도 있고...
너 귀신 보고 싶다고 했지?
나 : 당근!!
귀신보는 놈 : 넌 죽었다 깨나도 귀신 못봐.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친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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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7
그렇게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잠시 패닉 상태가 되었음.
그러자 민박집에 두고 온 다른 패밀리 두놈이 떠오름
나 : 그럼 그놈들은.
귀신보는 놈 : 귀신하고 놀아줘야지
나 : 아 씨.발. 내가 할래 내가.
귀신보는 놈 : (인상쓰며) 귀신막이 하는거야.
나 : 그게 뭔데?
귀신보는 놈 : 산 사람은 죽은자와 놀 수 없다. 뭐 그딴거 알려주는거.
나 : 근데 내가 그거 하면 안되냐?
귀신보는 놈 : 생각을 해봐. 그년들이 남자들이랑 논다고 왔는데.
기운센놈 하나랑 영기 가진놈 한놈이 덩그러니 있어봐라.
자기들 놀렸다고 생각하고 엄청 지.랄 떨걸.
그리고 어린것들은 산거나 죽은거나 겁도 없어. 기운세든 뭘 하든 더 악착같이 달려들거야.
나 : 아깝다...
귀신보는 놈 : 너 피해보는건 둘째치고 다른놈들 피해보게는 말아야지.
저눔아의 말에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었음.
밖에서 동이 틀때까지 시간 때우는 수 밖에
그렇게 동이 터오고 조금씩 밝아질 무렵.
황당하게 당집에서 B가 멀쩡하게 걸어나옴
이새.끼를 다그치는데 이새낀 아무것도 기억을 못함.
밖에 혼자 나갔을때 그때부터 기억이 안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