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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워서 가끔 문 열어놓고 지냈는데
그날은 실수로 문이 안닫혔나 봄
평소처럼 자고 있었는데 인기척이랑 그림자가 느껴져서 눈 살짝 떴다가 꿈인가 하고 다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엄마가 너 새벽에 편의점은 왜 갔냐고 하는거임 ㄷㄷ
어떤 미친새키가 집을 잘 못 알았는지 방까지 들어왔다가 나감
또 한번은 치킨 시킨적도 없는데 배달이라더니 내가 나가서 남자 목소리 나니까 도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