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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을 받은 한강 - 채식주의자를 읽었다. (책 내용 궁금한사람 컴컴)

Minerals : 55,250 / Level : 이병 이병
2019-05-13 12:43:36 (7년 전) / READ : 671

     

     

     

    이 책은

     

    각종 브랜드 서점에서

     

    심심찮게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파트에서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럴만도 한게

    2016년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이라서, 과연 어떤 소설이길래

     

    세계적인 상을 받았을까? 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기 때문이지.

     

     

    각설하고 나는 이 소설을 지금 2019년 에서야 읽어봤다.

     

     

    난 예전에 흘려듣기로 이 책에 대한 스토리를 접한적이 있다.

     

    들었을 당시 느꼈던건,

     

    "고상한 체 하는 사회적 지휘가 있는 놈들이, 문학 작품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읽는 야설"

     

    정도로 생각했다.

     

     

    그 생각은 책을 다 읽고 난 지금도 변함 없다.

     

     

    이 책이 스토리가 시작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야하진 않다

     

     

    중간 중간 야한 장면이 상상되는 글귀들이 있긴 하지만

     

    그걸로 내가 위 생각을 관철 했을리는 만무하다.

     

     

    내가 이건 예술을 빙자한 야설이라고 느꼈던건

     

    에피소드2- 몽고반점 에서다.

     

     

    우연히 아내에게서 

     

    다 큰 처제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을때

     

    성욕이 감퇴된 중년의 남성은

     

    뭔지모를 강한 성적 욕구를 느끼게 된다.

     

    이 계기로 인해서 펼쳐지는 스토리가 정말 야하다.

     

    확실히 일반 인터넷에서 접할수 있는 야설과는 다르게

     

    등단한 작가가 쓰는 야설의 자극도는 생각보다 강했다.

     

     

     

    일러두길, 이걸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야설" 이라는것에 꽂혀서 읽으면 생각보다 심심할수 있다.

     

    그러지말고, 하나의 소설로, 작품으로써 책을 접한다면 좋을듯싶다.

     

    (내가 야설이라 말하긴 했지만, 야설처럼 적나라한 언어 표현 같은건 없다.)

     

     

    나머지 내용은 읽어서 판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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