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빨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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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2018-07-18 09:13:24 (8년 전) / READ : 435

오르한 파묵. 별로 이슬람 문화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말에 읽어본 책입니다.
처음 읽는 순간부터 굉장히 특이하다.라는 인상을 받았었고
몰입감 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버린 몇 안되는 책이었습니다.
8년 전 즈음에 제가 읽었을 당시에는 2권으로 죽은 몸으로 시적해서 셰큐레로 끝나는 추리 소설이었다고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한편으로는 예맨 난민으로 이슬람 문화 자체에 대해 거부감이 팽배해지고 있는 지금 추천할 만한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조금 지루한 감이 있긴 한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소설도 있구나 하면서 읽어보기에는 꽤나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다윈영의 악의 기원이라는 책 입니다.
다 읽게 되면 또 글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