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와 맞춤법은 연관이 크게 있지는 않아요. 제 경우에도 책이나 신문 그리고 텍스트 기반으로 된 어떤 것들도 살면서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는 딱히 읽어 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깨끗하게 잘 쓰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 이유를 찾아보니 스스로도 글쓰기를 좋아하고 글을 쓴 이후에는 맞춤법 검사라든지 오류수정을 자꾸 하려는 편인 것 같습니다.
맞춤법은 읽고 공부하는 느낌이고
제 경험상 책은 많이 읽으면 글이 부드러워지더라구요. 끊김없이?
특히 좋아하는 작가책을 많이 읽으면 그작가의 문체를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는듯한 느낌도 있구요
글을 많이쓰면 쓸수록 쓰는 속도도 빨라지는 느낌도 들고
제 생각에 무슨 이유든 독서는 시간이 아까운 일은 아닌거같아요
책 읽으면 교정되는데 너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더 읽어야 가능함. 그리고 요즘은 지엽적인 어법은 꽤 팔린 인문서적에서도 틀리는 경우 많음. 그리고 문학이 답이 없는 이유는 인맥 파벌 커넥션이 존나게 심하기 때문임. 깨끗하고 담백하고 참신한 글보다 그럴듯한 기교로 설치는 글들이 난무하는 현실. 솔직히 말하면 이젠 하늘 아래 참신한 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글을 쓰고 싶으면 정말 오래 견뎌야 기회가 올 거다. 이상 학부 국문 한때 글밥 꿈꾸던 아재.
그리고 하나 더 첨언하면 교양과 상식 레벨을 넘어서는 수준의 독서는 뭔가를 배우려고 읽는다기보다는 내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읽는 것이다. 내가 뭔가 배우거나 지식을 자랑하려고 읽으면 폐해가 생기게 된다. 가치관이나 마음을 바꾸고 싶으면 독서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일부러라도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해라.
1. 자신이 잘못된 맞춤법을 고치려는 노력하는 것?
2. 주변에서 쓰는 것을 배우는 것
3. 추가하자면 본인이 텍스트를 습득하면서 인식해서 고쳐지는 것 베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