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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게시판 생겨서 책 몇 권 추천 해봄 [62]

Minerals : 402,152 / Level : 일병 일병
2018-07-18 03:18:03 (8년 전) / READ : 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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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지 않는 책에 대해 말하는 법

     

    진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비독서의 역설에 관한 내용임

    책 내용을 잃어버린 경우, 한 줄도 안 읽은 적이 없는 경우, 줄거리를 듣기만 경우 등등.

    카테고리를 나눠서 책에 대한 담론을 펼칠 때의 대처 상황? 같은 걸 알려주는 책

    제목이 상당히 흥미로워서 읽어봤는데 재밌음 다만 문장 구조가 좀 복잡하고 어려워

    책을 처음 접하면 좀 어렵게 읽혀질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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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사람들이 고전하면 상당히 어려워 하는데 그냥 옛날에 쓰여진 책을 고전이라고 할 뿐이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도 많음

    이건 첫사랑 거하게 실패하고 너무 우울해서 읽었던 책인데

    책 내용도 워낙 짧고 어떤 내용이다 하는 순간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생략하겠음

    고전문학 읽고 아는 척도 좀 하고 싶고 근데 두꺼운 책은 무겁고 귀찮고 시간도 없다

    혹은 사랑에 실패한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런 사람들한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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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다음은 표절로 맛탱이간 신경숙 작가의 책이다

    표절 논란 있기 전에 사서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이 책에도 표절한 구절이 있는지는 확인 못해봄

    내용은 간략하게 표현하면 '네 청춘의 사랑, 우정 위태로운 성장통'을 그린 소설임

    신경숙 특유의 따뜻한 문장이 마음에 너무 와닿아서 형광펜으로 줄까지 치면서 군대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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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성적 낙관주의자

     

    다음은 비문학이다.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비관론에 대해 비판하는 책임

    산성비 인구폭발 지구온난화 식량 기근에 관해 현대 사회를 지배해온 다양한 비관론적 주장들을 논파하는 책임

    저자의 주장은 '그래서 지구 망했냐고 씨발' 이거인데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우리 좀 낙관적으로 살자 응? 이런 내용이다.

    소설은 계집들이나 쳐읽는 거지 ㅉㅉ 하는 상남자들에게 강추하는 인문학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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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984

     

    마지막은 내 인생 책 1984이다.

    독서에 독자도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영국 올타임 넘버원 문학 작가 조지 오웰의 인생 명작이다

    전체주의 사회에 덩그러니 놓여진 한 인간이 어떻게 파멸해나가는지를 그린 소설임

    흡입력이 상당하고 책도 그렇게 많은 분량이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전 문학이다.

    이 책이 재밌으면 동물농장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거라 목록에서 뺀거니 동물농장도 꼭 읽어보길 바람

     

     

     

     

    유머글이나 볼려고 와고 가입한 늅늅이지만 독게 생겨서 너무 좋다

    한달에 한권 채 읽을까 말까한 허접한 독서량이라

    나 책 좀 읽어봤다 하는 사람들에겐 애들 장난같은 리스트겠지만

    참고가 되는 사람들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간내서 써봤음

     

    신고
    • 8년 전
      군대서 몇개 읽어봤는데
      책들이 그냥 다 똑같음ㅋㅋ 베스트 댓글
    • 댓글이 62 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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