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레지던트 게임
-정치란 무엇인가 보여주는 책

2.서유기
-존나 유명한데 정작 원작을 읽어본 사람은 드문책. 
발암덩어리 삼장법사때문에 고통당하는 제천대성 손오공니뮤ㅠ. 깊게 들어가면 도교 불교 등등 고대동양사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그런거 몰라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다

3.팔란티어
-저주받은 명작이라고 불리는 책. 한국형 겜판소의 시작이리고 불리지만 시발점이면서 가장 이질적이고 나무에게 미안한 쓰레기 양산형 불쏘시개들과는 비교하는거 자체가 실례일정도의 작품이다. D&D의 영향을 꽤 받은지라 표절논란도 있었지만 개꿀잼인것은 확실하다. 500~700페이지 3권짜리인데 하루만에 다봤다.

4. 장미의 이름
-세계적 석학인 움베르토 에코의 대표소설이다. 기본적으로 추리소설이다. 각종 트릭과 반전 작가의 방대한 지식에 매료되어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너의 주말은 사라져 있을것이다. 작가가 셜록홈즈의 팬이라 홈즈를 오마쥬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