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당첨당연히 다 모릅니다. 임상(일반적으로 동물병원)수의사의 경우에 대부분은 강아지, 고양이 관련 공부를 하게되고, 그외 특수동물, 야생동물, 어류 등 대부분 추가 공부(대학원내지 관련 진료보는 기관)를 해서 알아갑니다. 일반적으로 보호자님께 설명드릴 때에는 인의에서 인턴과정이 수의쪽에 석사, 레지던트가 박사과정 졸업한 사람이라고 안내드립니다.
@우승컵밖에서만 소변을 보는 아이들 경우에는 보호자님이 신경써주셔야 하는건 맞습니다. 신장수치는 주로 BUN, Crea수치를 많이 보는데, 수치를 알 수 없으니 생활 환경만 놓고 본다면 보호자님이 신경써주셔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관리하는 환자 중에서도 보호자님 없으면 대소변 안보는 환자의 경우 보호자님께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고 대소변 확인 꼼꼼히 해달라고 하는 보호자님이 계십니다. 제 환자의 경우 환경관리가 원활하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방광염때문에 내원하구요...
@꽃구름꽃과거에는 외상(미끄러짐, 두발로 서는행동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했지만, 요새는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고, 이런저런 요인들이 촉발한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믹스견이고 근육량이 많다면 수술을 바로 권유드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호발품종(말티즈, 푸들, 치와와, 포메 등)이라고 하면 수술하시라고 안내드립니다.
@김춘삼완치가 될 수도있고 도중에 문제가 될 수도있는데 단계에 따라서 예후는 다릅니다. 이미 키트에서 양성이 나오고 심장초음파에서도 확인이 된다면 주사 처치를 하게되는데 도중에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심장사상충이 너무 많은 경우 경감 목적으로 수술로써 사상충 제거 후에 치료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사망하는 경우는 치료 과정에서 사상충이 죽으면서 혈전을 생성해서 심근경색 OR 폐색전증 등등 타 장기에 영향을 주면서 사망할 수 있습니다.
18살 말티즈를 키우고 있는데요.
심부전과 디스크 협착이 있고 작년에 간 악성 종양 진단을 받았어요.
나이 때문에 마취가 어려워서 제대로 확인은 못했고 악성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게 작년 10월인데 검사를 위한 검사만 몇차례 하다가 최종 검사할 때 되니까 확인 불가... 돈만 쓸데없이 들었네요.
아무튼 이 때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만 아직까지 컨디션이 나쁘지 않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레나메진,부네로우,약효보호제,레날어드밴스드 약 먹이고 있고 매일 수액 60ml를 맞추고 있어요.
심부전이 있긴 하지만 매일 아침에 닭가슴살을 밥 위에 토핑해서 먹이고 식성은 아직 활발합니다.
@피지오겔라말씀하시는걸 볼때는 심장보다 신장(콩팥)문제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신부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나이나 현재 상태를 고려하면 최대한 통증없이, 좋은 기억 만들어주시면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8살까지 키우셨다고하면 보호자님도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현재 전신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최대한 삶의 질을 눂이는 방향으로 모든 치료나 처치가 진행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약물이나 치료로 다른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시는 거라면 다른 방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