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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 [RD] 저그의 유닛 -저글링- 주소복사

  • Minerals : 273,748 / Level : 갑부
2009-02-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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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딕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유닛에 대한 제 생각과, 기본적인 전술 운용 등 그 유닛의 간단한 것들을 집필할 예정입니다.
초보분들이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만, 아마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심심하신 분은 눈 요기(?) 정도로만 봐주세요^ㅡ^
테클은 정중히 사양하고,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주의! 필자의 글 실력이 매우 허접하므로 두뇌 회전을 하지 않으시면 이해가 안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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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그에 없어선 안될 존재, Zergling。

-기본 능력치
체력: 35 공격력: 5(+1) 방어력: 0(+1)
공격 타입: 근접 / 공중 공격 불가


스타크래프트에 1:1이든 팀플이든, 꼭 빠짐없이 초반부터 사용되는 유닛이 있다. 바로 저그의 기본 유닛, 저글링이다.
50 미네랄이라는 싼 가격에 2마리씩 탄생하는 이 유닛은 많은 저그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스타크래프트의 유닛 중 `가격 대비 효율`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어느 시점에서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활용성 또한 저그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일 것이다.
 
노업 저글링 상태에서의 저글링은 미네랄에 일꾼을 뭉쳐서 싸우는, 소위 일꾼 뭉치기 스킬에 컨트롤이 미숙한 소수의 저글링은 그대로 세상을 떠나기 쉽다.

이유는 35 라는 적은 체력에 있다. 분명히 기동성과 공격속도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빠른 편에 속해 있는 저글링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극초반 이후로는 공격적인 면에서 많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올인 빌드가 아니고는 초반엔 견제나 정찰용으로 많이 활용한다.

소수의 노업 저글링은 많은 문제거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속도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얘기는 달라진다. 와이고수 유저 분들은 대부분 경험해보셨을 것이다. 3~4기의 발업이 완료된 저글링이 본진에 들어왔을 때, 원거리 유닛이 없을 때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일꾼을 죽이고 튀는 저글링의 만행(?)에 피가 머리에 쏠리는 것을 말이다.

또한 동족전이나 타 종족전에서도 발업 올인 저글링은 모르는 상태에서 당했을 때의 피해는 엄청나게 크다. 가장 쉬운 예를 들어보자. 프로토스로 게임을 시작한 후, 더블 넥서스를 구사할 때, 초반 미네랄 지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최소의 포톤으로 방어하기 위해 2~3개정도만 지어놓았다. 그런데 갑자기 발업 저글링 3부대 가량정도가 급습한다. 자, 이렇게 되면 말 다했다. 저글링을 사용하는 유저가 발 컨트롤이 아니고서야, 프로토스의 유저가 신급 컨트롤이 아니고는 이미 경기는 승패가 좌우됬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이 것은 언덕에 다수의 마린을 배치하지 않은 테란에게도 적용된다. 요즘엔 SCV 장벽으로 마린과 함께 싸우는 컨트롤이 흔하기 때문에 GG를 받아낼 수는 없겠지만, SCV가 자원 채취를 중단하였고, 마린의 수를 어느정도 줄여준다면 피해는 어느정도 준 셈이된다.

그리고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저글링은 50 미네랄짜리 고급 유닛으로 탈바꿈한다. 한부대 가량의 저글링이 건물을 두드리면 잠깐 사이에 터뜨릴 수 있다. 발업과 공속업을 모두 하게되면 빠른 기동성과 빠른 공격 속도를 지니게 되기 때문에 후반전에선 정면전과 게릴라를 병행하며 활용한다. 여기서 또 다시 예를 들어보자. 저글링 다수가 갑자기 쳐들어와서 가뿐하게 케쳡으로 만들어주었다. 다른 쪽 멀티에 일꾼을 찍기 위해 그 곳으로 화면을 돌려보니 멀티의 핵심(커맨드 센터, 넥서스, 해처리)만 부수고 도망가고 있는 저글링이 보인다. 이럴 때, 저글링이 그렇게 깜찍(?)해보일 수가 없을 것이다.

여기에 개떼같은 물량은 저글링의 적은 체력을 커버 할 수 있다. 필자는 프로토스 유저 시절, 경험한 적이 있다. 질럿 아칸이라는 그 당시 풀업 저글링에 최적화된 유닛 조합을 사용했는데,(요즘엔 리버도 추가...) 다수의 해처리에서 쏟아지는 저글링에 무너진 기억이 몇번 있다. (여담이지만, 필자는 못 하는 유저는 아니다...)

이처럼 초반에서 후반까지 정면전과 견제, 정찰에 골고루 활용되며 물량으로 모든 걸 커버하는 저글링은 적수가 없는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일단 마린 메딕 조합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마린 메딕이 러쉬 중일 때 잘라먹는데는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정면에서 달려들 경우 감자튀김 옆에 케쳡이 되기 쉽상이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저글링 킬러는 리버와 아칸이 있다. 저글링을 많이 만들어놓고 잠깐 눈을 돌린 사이 셔틀과 사이좋게 등장한 리버가 스캐럽을 던지고 튄다. 그럼 저글링이 있던 자리는 흥분되는(?) 빨강색으로 물든다. 아칸은 정면전으로는 숫자 상의 압도적인 우위가 아니고서야 달려들 수 없는 것이 저글링의 운명이다. 미니맵에 경고조차 뜨지 않고 소리소문 없이 저글링을 썰어주시는 다크템플러도 한 킬러 하지만, 낱낱이 열거할 경우 끝이 없기 때문에 이정도로 끝내겠다. (공중 유닛은 말할 것도 없다. 놀라운 사실은 레이스 1기로 저글링 200기도 몰살 시킬 수 있...(퍽!))

대표적으로 저글링을 잘 활용하는 선수(현역 기준)으로는 이제동, 박성준, 마재윤정도가 있겠다. 물론 와이고수 유저분들의 생각은 필자와 다른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은 그냥 모니터 너머에서 `지X하고 있네` 라고 말하시고 끝내시길 바란다... 굳이 따져야 겠다면 먹을 것을 들고 필자의 집에 방문을... 음? 아무튼, 위 언급한 세명은 필자가 보는 기준에서는 저그 프로게이머 중 저글링을 잘 활용한다고 느껴진다.

미네랄 가격이 싸면서도 초반부터 후반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활용성과 견제와 정면, 정찰 어느 전술 운용에서도 빠지지 않는 멀티 유닛! 가격 효율대비 만점! 거기에 뛰어난 외모(?)까ㅈ..... 저글링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후훗!


지극히! 필자의 주관적인 저글링의 별점
공격력            ★★★★☆
방어력            ★★★☆☆
활용도            ★★★★★
가격 대비 효율 ★★★★★
컨트롤 필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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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리딕
  • 등록일 : 200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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