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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 본좌후보들이 키운 새끼호랑이, 김명운 주소복사

  • Minerals : 278,498 / Level : 갑부
2009-02-1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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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게 지금 이제동 대 이제동을 보는거 같은데 김명운이에요 김명운!  -웅진과 화승의 위너스리그 中 강민해설-

와.... 진짜 이제동선수와 김명운선수와의 경기 안봤으면 어쩔뻔했나 싶을정도로 두선수가 잘해줬네요;
(못보신분들이라면 꼭 보시길바랍니다. 제 개인적으로 위너스리그 경기사상 최고 경기라 생각되네요.)
예전만 해도 신인, 유망주의 티를 벗지못했던 김명운선수인데 프로리그에서의 수많은 경험을 통해
이제 어느덧 에이스로 성장해버린, 거기에 개인리그 타이틀이 없어서 그렇지 누구랑 붙어도 질꺼 같지 않는
포쓰를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가 바로 김명운선수인거 같네요.

 

- 본좌후보들과의 경기

 

1. 김택용

김택용 선수에게는 상대전적이 2:0으로 오히려 김명운선수가 앞서고 있죠. 제글에서 김명운 선수에 관해 글을 쓸때마다 언급했지만 오델로에서 김택용선수의 고유 저그전을 가히 완벽하게 연구해왔다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견제도, 센터싸움도 전혀 밀리지 않은체 당시 신인이자 김준영의 땜빵이였던 김명운선수가 끝내 사고를 쳤죠. 그이후 로스트사가에서도 그때의 연구결과에 최근에 트렌드가 더해지며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했단 생각이 전혀들지않으며 김택용 선수를 압도해버렸죠.

 

2. 이제동

이제동선수에게는 확실히 상대전적에서도 단한번만 이기긴 했지만 그한번을 기점으로 많은 선수들과 팬들이 김명운 선수를 보는눈이 달라지지 않았나 싶네요. 저그전의 타이밍과 컨트롤을 정확하게 재내며 상대의 헛점을 제대로 파고들어서 이제동이란 대어를 처음으로 낚아내는데 성공했죠. 거기에 오늘경기만 봐도 비록 지긴 했지만 명경기를 만들어낼정도의 실력을 보여준 만큼 다시만날때는 누가 이길지 기대되며 정말 무적과도 같았던 이제동선수의 저그전에 유일한 대항마가 아닐까 생각되는 경기였어요.

 

3. 이영호

이 두선수가 만난것도 단두번뿐이지고 상대전적도 팽팽하지만 최종병기를 상대로 팽팽하다는것, 거기에 최근에 맞붙은 에이스 결정전에선 오히려 당시 테란맵이던 청풍명월에서 서로간에 죽자살자 치고박는 접전끝에 승리를 했죠.

 

(제가 언급한 세경기, 프로리그 오델로에서 김택용선수와, 신추풍령에서 이제동선수와, 청풍명월에서 이영호선수와 붙은 이 세경기는 정말 명품이였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쯤은 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4. 송병구

본좌후보인 리쌍&택뱅 중에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밀리더군요. 이경기는 제가 못본관계로 생략합니다;

 

-본좌들과의 경기

 

전적을 찾아보던 도중 3명의 본좌들과도 경기를 했던걸 발견했네요. 그중 기억나는 경기들을 적자면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

레이드어썰트 2 에서 최연성선수 복귀전상대가 김명운 선수였죠. 당시 테란전 메카닉의 오리지널의

출격으로 한껏 기대를 모았으나 오히려 김명운선수가 생각보다 무난하게 이겨버리면서 좀 허무한 경기가 되긴 했었네요.

 

임요환 & 마재윤 과의 경기

이 두선수에겐 지기도 하였고 임요환선수와의 경기의 경우 제가 기억이 안나는관계로 묶었습니다.

마재윤선수와의 경기를 봤을때 김명운선수가 못해서 라기보단 마재윤선수가 스커지컨트롤이라던지

전체적인 판을 본인의 페이스로 이끌어내어 김명운선수는 끌려다니다 진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역시

좋은 경험이 됫다고 보네요. (이경기와 이제동선수와의 경기가 하루차로 벌어진만큼 이사이에 자만할틈도 없이 지고 다시 이기며 16강에 진출한만큼 한층더 성숙해지지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강민선수에게 서바이버 예선에서 2:0으로 이긴기록도 있더군요.

 

- 김준영과 김명운

 

김준영 선수가 CJ로 가면서 불가피하게 홀로 저그라인을 지켜야했던 김명운선수,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이선수에 성장에 촉매재로 작용하며 오늘날의 김명운선수를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그와는 대조적으로 인크루트 스타리그 4강에 오르며 부활을 알리긴 했으나 프로리그에서 만큼은 에이스라고 해도 자꾸 약한모습을 보여주며 팀내 입지도 떠나기 전과 돌아온 후가 달라지지 않았나싶네요.

 

- 글을 마치며

 

이글은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네요; 한명의 에이스가 만들어지기까지 개인리그에 집중하여 자신의 이름을 알린 후 프로리그에서 훨훨날아다니는 선수 (정명훈선수나 박성균선수등)가 있는가하면 팀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해서 체계적인 관리하에 팀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선수(김정우,진영화 선수등)가 있다면 김명운선수는 같은팀의 윤용태 선수가 그러하였듯 팀을 먹여살려야하는 절박함이 만들어낸 생계형 성장게이머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07시즌 신인이였던 윤용태선수를 끊임없이 기용할수밖에 없던 한빛에서 그렇게 꾸준히 싸움과 전투를 반복하며 정상의 자리에 오른 윤용태 선수에 이어 김준영 선수의 빈자리를 메꾸며 윤용태 선수가 그러하였듯 전투를 통해 성장해온 김명운선수, 이제 얼마안있으면 개인리그 16강을 치룰텐데 윤용태 선수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개인리그에서도 이름을 날리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겟네요.

 

ps : 제가 예전에 썻던글인데 이게시판 성격에 맞는지 모르겟네요. 이런류의 글들 몇개 있는데 올려도 되는지 궁굼해서 테스트로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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