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자손이라는 뜻은 창조주 젤나가가 처음으로 만든 종족을 말합니다. 프로토스라고 하죠.
프로토스라는 이름은 칼라어로 '첫 번째 자손'이라는 뜻입니다.
젤나가는 자신의 첫 실험체에 이름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프로토스라는 이름은 프로토스 종족 자신이 부여한 이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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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나가는 왜 프로토스와 저그를 만들었을까요?
젤나가 역시 무한한 수명을 가진 종족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순수한 정신과 순수한 육체가 결합한다면 젤나가의 무궁한 번영을 약속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실험을 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젤나가도 어떤 특별한 목적으로 생명체들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자기 종족의 이익을 위해 하나의 실험체를 만들었던 것이죠.
다만 그 실험이 실패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자신의 자손들에게 파괴당하는 아이러니를 겪었지만요.
아몬이나 타 젤나가나 어차피 혼종을 통해 자신의 영생을 꿈꾸는 것은 똑같았습니다.
다만 아몬은 그 혼종을 이용하여 우주와 젤나가를 지배하려 하였고
다른 젤나가들은 그저 영생에만 관심이 있었고 자신의 자손들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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