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와고에 첨왔엇지
단지 친구에게 스타를 이기고 싶어서 그친구가 어디서 전략을 배우는지
물어봤고 친구의 대답은 '와이고수'였지
그땐 항상 다들 자게에 스타전략 물어보는 글이 쇄도 했고
하루가 다르게 새 전략들이 난무했지. 그 새 전략을 실전에 활용하여 이기는걸 인증하는게 전략의 완성이였지.
한때는 농민봉기전략이 모든 인게를 휩쓸었었고..
인게가 정ㅋ벅ㅋ 당한적도 있엇고..
쿼터플커맨드 전략이 센세이션이 됬엇고...
테란이 대 저그전에서 메카닉을 할때에는
모든 저그들이 테란에게 패배하는 현상도 있엇지...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결승이 끝난후론 패배한 게이머의 패러디가 속출했고,
미내랄 배팅에 건 미내랄 내놓으라며 게이머를 욕하는게 재미였지 ㅋㅋ...
나도 미내랄 배팅확률 높이려고 아이디를 3개나 돌릴 정도였으니깐 ㅋㅋㅋ
그중에 하나 성공한게 지금의 이 아이디야..
(근데 요즘사람들은 왜자꾸 미내랄을 달라고 하는지 모르겟어.. 옛날엔 배팅할려고 달라는 사람들이였는데..)
항상 인게에 와서 게이머 패러디 보는맛에 와고를 했엇어.
와고는 항상 그런글만 올라왔는데,,,,
어느 순간인지.. 어느순간부터인가
와고가 스타로 점점 커지더니.. 한두명씩 야짤을 올리곤했어.
1주일에 한번 볼까말까한 야짤에 사람들은 열광했어.
내생각엔 그때부터 와고가 망한것같아. 그러자 순식간에 야짤을 보기위해
스타에 관심없는 초중딩 들이 밀려들어오고, 머릿수에 의해
더 이상 와고에서 스타 전략글은 인게에 입성하지 못했어..
와고는 이제 디씨만큼의 막장성을 갖췄다 생각해.
옛날에는 디씨한번 털어서 와고 유명세좀 떨쳐보자고 100명도 안되는 인원이
디씨로 공격가고 그랫는데 ㅋㅋ..
지금의 와이고수는 충분히 디씨나, 웃대만큼의 인지도가 있다고 생각해...
근데 난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p.s 옛날 병x 컨셉애들이 그립다 ㅋㅋ.., 직사마안, 와고대통령 뿡뿡이, 기타등등 너무 많은데 기억에서 지워져 버렷다;;
그리고 네임드 였던 김노인, 기타 여러사람들...
자꾸 스타가 망해서 와고가 망했다고 하는데;; 원래 와고 이렇게 큰 사이트가 아니였어. ;; 스타망했다고 와고가 커지나?
물론 스타에 관심이 식어서 와고에 전략글이 안올라온다는 말도 맞는데;, 와고에 사람이 급증한건 그것때문이 아니잖아;
분명 그 당시 스타 접은사람보다 관심없는 사람이 야짤보러 온 유입종자가 더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