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둥이들이 성급했던점 [8]
2021-08-26 15:12:22 (4년 전) / READ : 9920
난 2가지가 칼둥이들이 악수를 뒀다고 생각하는데
첫번째는 자숙기간이 너무 짧았음
칼둥이들은 지난시즌 중반 논란이 터진직후부터 결장하였음
즉 ,반시즌 정도 경기를 못뛴거지
프로야구에서 음주운전한 애들도 그정도의 징계를 받는데 당시 학폭이 한국사회의 큰 이슈였다는것을 감안하면 너무 자숙기간이 짧았다고 생각함
최소 21~22시즌까지 조용히 자숙했다면 칼둥이들이 실력이 없는건 아니었어서 지금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가 국대 은퇴한 상황+기자회견열어서 눈물쇼 한번해주면 알아서 쉴드여론 튀어나왔을거라 생각함
두번째는 피해자를 고소한 것
아마 칼둥이들은 재판에서 본인들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오면 그걸 토대로 코트복귀를 하려는것같은데
과연 재판에서 칼둥이들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온다해도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까?
몇년전 미투운동이 유행했을때 오달수 김흥국 같은 무고한 피해자가 무죄라는 판결을 얻어낸다고 한들 이미지가 무너지진뒤에 그게 무슨 소용이었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나 했나?
설사 유리한 판결을 받더라도 학폭을 했다는 큰 줄기는 변함이 없기때문에 여론이 돌아설지 미지수임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냥 조용히 1년을 보내는게 칼둥이들에게 더 이득이었을거라 생각함
어차피 운동선수는 실력 or 스타성 이라고 생각함 둘다 가진 칼둥이들은 배구계에 복귀할 수밖에 없다고 봄
그게 언제냐의 문제였는데 이 두가지 실수로 그 시기는 더 미뤄진것 같음